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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디넓어 자유로운 나의 바다를 소망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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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네시 T. 아틀란티스 / Neci Twilight. Atlantis

  • Atlantis, 과거 찬란했으나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멸망을 맞은 전설.

  • Twilight, 그러나 지지 않는 태양, 백야.

 

생일

: 02.10

 

성별

: 여성

 

키 / 몸무게

: 174cm / 58kg

 

혈통

: 혼혈, Half-Blood

 

국적

: 아일랜드

 

기숙사

: 래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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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_JYEB) 님의 채색지원입니다, 감사합니다!

▼ 01. 

  • 연보라색의 곱슬머리. 양 옆머리를 땋은 반묶음. 머리를 내리면 어깨의 아래까지 온다. 빛에 비치면 파도와 같은 푸른색으로도, 수면의 잔물결과 같은 하얀색으로도 보인다.

  • 베시시, 눈을 접고 입꼬리를 올려 짓는 어여쁜 웃음이 여전히 사랑스럽다. 시간이 흘러 조금씩 웃음을 되찾았다.

  • 키가  크게 자랐다. 귀엽다기보다는 예쁘다는 느낌이 강하다.

  • 결국, 젖어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머리에서도, 옷에서도 뚝뚝 흐르는 물방울. 예전만큼, 아니 예전보다 더욱 자유롭게 물속을 헤엄치는 것이 마치 한마리의 인어와도 같았다. 

 

 

▼ 02.

  • 머리의 한쪽을 반짝반짝 빛나는 오브젝트로 장식했다. 오브젝트의 커다란 별 장식중 하나를 로사나에게 주었다.

  • 붉은 리본은 줄리엣에게. 그 대신으로 장미 묵주를 받았다. 어디에서나 빼지 않고 손목에 차고 다닌다. 소중하다.

  • 조개모양 목걸이는 로미오에게서. 화해의 의미로 받은 것이라 항상 매고 다녔다.

  • 제 가슴에는 기숙사와 같은 푸른 꽃을.

  • 제논이 준 후플푸프 목도리를 가지고 다닌다. 느슨하게 망토에 걸치고 다니는 느낌.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

  • 전체적으로 하늘하늘, 신비로운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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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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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 [ 느긋한  / 순응  / 낙천적 ] 

" 닿지 않을 곳에 있어도 좋타."

 

: [  결심 / 포옹하는 / 매력있는 ]

" 내가 찾아갈테니까. "

 

 

▼ 02.

: [ 사차원 / 예측할 수 없는 ]

" 구원이라꼬 아나? "

 

: [ 참신한 / 신비한 / 호기심 ]

" ..영원한 안식. 죽음 뒤에는 낙원이 있다고 내, 들었다. "

 

: [ 개척적인 / 따스한 / 헌신적인 ]

" 살아서 보는 낙원이 더 아름다울 것 같지 않나? "

" 내는 너희를 그렇게 보내는 거, 싫타. "

 

 

▼ 03.

: [ 어른스러운  /  마이페이스 ]

" 기대도 돼. ..안아줄까? "

 

: [ 온화한 / 온순한 ]

" 참말로 어리광쟁이네..~ "

 

: [  호전적 / 솔직한 / 미약한 욕심 ]

" 괘안타. 내는 니를 미워하지 않아. "

" 그러니까 니도.. "

 

 

▼ 04.

: [ 차분한 / 의지의 / 결론 / 망설임 ]

" .. 세상은 빛나지 않는다. "

 

: [ 영리함 / 신중함 / 끊이지 않는 탐구심 ] 

" 하지만, 그만큼 너희가 빛나고 있어. "

 

: [ 다시한번, 기대 ]

" .. 자유로운 바다로 가자. "

 

: [ 이상적인 ]

" 너희가 만들어가는 아틀란티스가 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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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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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inch / Pine / Dragon heartstrings / quiet / little smooth ]

▼ 01. 소나무 :: Pine

  • 이 나무는 새로운 방법이나 주문에 저항하지 않고 잘 적응한다. 시끄러운 주문보다는 무언(無言)의 주문에 가장 잘 반응하는 무난한 지팡이. 곧디곧은 소나무는 항상 흥미롭고 신비로운 외톨이처럼 보이는 독립적인 주인을 선택한다. 또한 창의적으로 자신을 사용해 줄, 긴 수명의 운명을 가진 자와의 유대가 매우 뛰어난 지팡이라고 할 수 있다.

 

▼ 02. 용의 심금 :: Dragon heartstrings

  • 주인과의 튼튼한 유대관계를 생성하는 용의 심금. 강력하고 다채로운 마법을 부릴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다른 유형의 지팡이들보다도 더 빠르게 마법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이 재료의 장점이다. 다만, 사고를 많이 일으키며 괴팍한 성격, 어둠의 마법으로 쉽게 돌아설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 03. 그 외에.

  • 제 주인을 닮아 이상적이고 나근나근한 지팡이. 올리벤더의 가게에서 아이의 눈길을 한번에 끌었다.

  • 푸른 나무의 결이 마치 물결처럼 잔잔하게 퍼져있어 굳이 장식을 주지 않아도 아름다운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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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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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my ,

 

01-1. Name

네시 T 아틀란티스,  Neci Twilight. Atlantis

 

01-2. Birth

02.10

Garnet :: 성실, 평화

Winter Daphne :: 영광

Aquarius :: 물병자리

 

01-3. Blood Type

RH- O

 

01-4. Color

#F6E4FA #E5F3FC

 

 

01-5. Five Sense

|눈이 좋다. 

|귀가 예민하다. 

|후각에 둔하다.

|맛에 둔하다.

|차가운 촉감을 좋아한다

▼ 02. Family

02-1. Atlantis, 아틀란티스

  • 해양학자들의 가문, 아틀란티스(Atlantis). 바다에 주를 이루며 해양에 사는 신비한 동물들과 지리에 관해 연구한다. 미지의 학문을 연구하며 자신의 세계를 넓혀나가는 사람들.

  • 초기 그들은 고대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아틀란티스' 를 숭배하는 소수의 학자가 모여 그곳을 찾기위한 연구를 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 취지는 뼈대가 되어 '아틀란티스' 라는 가문이 형성되었고, 투명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 이후 미지의 지식에 대한 학구열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며 그 규모는 서서히 커져갔다. 머글본, 혼혈, 순혈을 가지리 않고 순수한 열정과 지식만으로 사람을 판단했고, 모든사람에게서 가능성을 보았다. 화합과 통일은 그들의 큰 특징. '지성'을 추구한 인재들은 세계 여러곳으로 고루 퍼져 연구를 진행했고, 그렇게 모인 지식들은 아틀란티스의 위대한 역사로서 굳혀졌다. '미지의 것을 연구한다'는 취지 하나로 혈통에 상관없이 무리를 모을수 있었기에 가치있다고 알려질 수 있었고, 현재의 그 위대한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 그렇게 쌓인 지식들을 서로 교류하고 전세계에 지식을 전하며 관련분야의 커다란 한획을 그었다. 세상 모든 이들의 존경을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사람들은 혀가 닳을 정도로 칭찬한다. 위대한 아틀란티스, 그들의 세계는 찬란히 빛나고 있다!

  • 그러나 세상이 어둠의 세력에 삼켜지자 아틀란티스는 점차 변질되어갔다. 아틀란티스의 화합과 통일은 차별을 주도하는 순혈가들과 차별을 당하는 머글본들에게 동시의 공격대상이 되었다. 또한 아틀란티스 안에서도 차별과 내란이 생겨 결국 시대에 흐름에 이기지 못하고 많은 이들을 떠나보내게 된 비운의 가문.

  • 아틀란티스의 멸망과 같이 역사의 한편으로 져버리게 된 가문. 현재 남은 사람들은 손에 꼽을 정도의 극소수. 모두의 지식으로 세계를 무한히 넓혀나가던 사람들은 이제 사라져 예전과 같은 명성을 다시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02-2. GrandMother, 할머니

  • 혼혈출신 아틀란티스. 과거 그녀 또한 우수하고 인정받는 아틀란티스의 인재였으며 가문이 져버린 당시 유일하게 아틀란티스를 재건하기 위해 힘쓴 사람. 이전에 찬란히 빛났던 그 명예를 되찾기 위해 순혈가들에게 머리를 숙여가며 가문의 유지를 부탁할 정도로 아틀란티스에 대한 욕망이 큰 사람이였다. 숨어지내는 소수의 아틀란티스를 모아 재건의 의사를 밝혔으나 아무도 그녀에게 동조해주지 않았다. 현재 가주라고 할 수 있는 위치이지만 모든 사람이 떠나버린 가문에 가주가 무슨 소용인가.

  • 그 시절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지난 현재 아주 구석에 존재하는 시골마을의 외딴 해안가에서 등대지기일을 하며 거주하고있다. 시골마을로 오게된 커다란 이유는 연로(年老). 몸 또한 상당히 악화되어 등대에서 먼 바다를 지켜보는 것이 고작이다. 늙고 초라해져가는 자신과 반대로 아틀란티스에 대한 욕망은 점점 커져만 갔다. 멀리서 떠오르는 아틀란티스의 재건을 미련하게 기다리고만 있다.

  • 현재 아이의 유일한 가족이자, 보호자. 아이의 부모님은 가문을 져버리고 떠나버렸고, 남겨진 아이를 마지못해 키우고 있었다. 자신이 원했던 가문을 져버린 사람의 아이를 어찌 좋아할수 있겠는가. 오히려 눈엣가시였다. 

  • 아이가 3학년을 마치고 돌아온 방학, 이미 숨을 져버린 상태였다. 외딴 시골마을에서 더 들어가야만 있는 외로운 등대. 그 속에서 아무도 모르는 죽음을 맞이했다. 욕망을 이루지 못한채 가버린 그 처연한 모습이 어찌보면 편안해 보인다.

  • 제대로 된 아틀란티스의 이름을 가진건 이제 아이밖에 남지 않았다.

 

 

▼ 03. Characteristic.

 

03-1. Ocean, 바다

  • 숨을 머금고, 바다 속으로 들어간다. 나만 바라봐.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면 수면 위로 잔잔한 햇살이 저를 비춘다. 잊고 있었어. 언제나 바다는 그자리에서 나에게 따뜻했지.

  • 깊은 곳으로 가라앉아버릴까봐 바다가 무서웠다. 근처에도 다가갈 수가 없었다. 마냥 두려워 벗기를 망설였던 자신의 족쇄를 시간이 꽤 지나서야 느릿하게 풀어낸다. 무섭다고 떨어봤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요. 조금은 철이 들었다.

  • 바다의 자장가를 들어본 적 있니? 하이얀 기포소리가 부드럽고 따스해서 마치 자장가같아. 자신의 고향이자, 가족, 친구.

 

03-2. Country, 시골 소녀

  • 현재 혼자 외딴 바닷가에 홀로 살고있다. 집밖으로 나가면 보이는 것은 넓은 바다와, 붉은 등대. 서쪽으로는 넓은 초원과 동쪽으로는 작은 숲. 남쪽 낡은 샛길을 타고 오랫동안 걸어가야 나오는 작은 마을이 아이의 고향. 나의 돌아올 곳이예요.

  • 자신이 살던 곳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도시. 그 곳은 더 이상 빛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있잖아, 그 곳에 자유라는 게 있을까?

  • 사투리를 사용한다. 표준어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03-3. Dreaming, 꿈꾸는

" 비밀은 혼자 숨어 있을때 가장 완벽해.

          그 곳은 미지의 세계이기에 아름다운거야. "

                                      / Deo Volevte,  Neci.

  • 아틀란티스인만큼 영리하고 빛나는 상상력이 뛰어나다. 책을 읽는다면 소리를 내어도 읽어보고 돌려서도 읽어보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다양한 생각을 해본다. 이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것을 하기 위해 계속해서 머리를 굴린다. 

  • 자유를 소망한다. 자신을 억압했던 가족과, 게임. 자기자신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보고싶어한다. 데려다줄거지?

  • 자신의 세상의 경계인 바다. 하지만 그 너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더이상 빛나지 않는 세계, 하지만 세계만큼 너희가 빛나니까. 너희가 만들어갈 세상이 궁금해.

 

▼ 04.  Witch

 

05-1. Hogwarts, 호그와트

  • 10살 즈음이였다. 반짝거리는 햇살이 기분 좋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바다를 바라보다 죽어가는 꽃을 발견했다. 불쌍해, 저 반짝거리는 햇살을 보지 못하고.. 동정심에 손을 뻗었더니, 어라? 무심코 간 손길에 꽃이 생기를 되찾는것이 아닌가.  

  • 그것을 본 할머니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아이를 봤다. .. 마녀. 축복의 세대, 아틀란티스의 첫 축복의 아이로구나. 그렇다면 너는 우리 아틀란티스를 다시 되찾아줄수 있을지도 몰라. 나에게 다시 그 찬란한 명예를 안겨줄수 있을지도 몰라. ..장하다, 네시. 넌 아틀란티스의 축복이자, 희망이구나.

  • 머지않아 호그와트 입학통지서가 왔다. 그때 이후로 할머니의 태도는 확연히 달라졌다. 언제 그랬냐는 듯 상냥하고 따스하게. 아틀란티스의 명예를 되찾아줄 아이. 영문도 모르고 처음으로 느꼈던 그 다정한 시선과 손길은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

  • 호그와트 마법학교. 아이들이 있다는 것 외에는 더이상의 의미는 없는 장소.

 

 

05-2. Wizard Game, 위저드 게임

  • 위저드게임, 다가오는 그 무게에 가끔씩 숨이 턱 막히곤한다. 희망이 있다고해서 내가 아이들을 죽일 수 있을까? 나는 너희처럼 용기도, 다정함도 없고, 강하지도 않아. 하지만.. 그런 너희가 허무하게 져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 무엇을 위해 싸우냐고 하면, 생존을 위해 싸운다고 말한다. 자신의 생존보다는 기숙사의 생존을 중점으로 둔다. 지킬 수 있는 것은 지키고 싶어서.

  • 희망을 믿어도 게임을 치뤄야하고, 믿지 않아도 게임을 치뤄야한다면.. 희망을 믿어보는 쪽이 좋지 않아? 속는 셈 치고 말이야.

  • 남몰래, 그 찬란한 단어를 입에 담아본다. 

 

 

05-3. Ravenclaw, 래번클로

  • "오, 영광의 아틀란티스! 너희의 대해서는 잘 알지. 하하, 겁쟁이 녀석들. 다 숨고 떠나버린 줄 알았는데."

  • "그들이라면 더 볼것도 없지. 더구나 너는 특별해, 꿈을 꾸는 아이야. 네가 꾸는 것은 너무나도 순수하고, 너무나도 광활해."

  • "네 모든 호기심에 대한 대답이 꿈꾸는 세계에 있단다, 그 곳에 닿을 수 있도록 날개짓하렴. 분명 빛날 수 있어."

  • Ravenclaw!

  • "네가 멸망을 영광으로 바꿀수 있을지 기대되는구나."

  •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의 기숙사. 내가 너희랑 만난 걸 후회하는 일은 없을거야.

 

 

▼ 05. Values.

 

 05-1. Ture Natural, 중립

  • ' 크게 선하지도, 크게 악하지도 않은. 그저 지켜볼 뿐인 사람.'

  • ' 악한일, 선한일을 구분지어 가담하지 않으며, 자신의 이득에 따라 행동하는 기회주의자. '

  • ' 자기 자신과 주변사람들의 안전 을 챙기는 등 '올바른 행동'보단 '알맞은 행동'을 중요하게 여긴다. '

  •  

  • 절대적, 도덕적 가치보다는 현실적인 이익을 우선시 한다.

  • 기본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도는 분별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이익에 힘쓴다. 

  • 남들이 중요시하는 도덕이나 사명감, 의무감에 동의는 하지만 크게 얽매이지 않는 편.

 

05-2. Effect, 영향

  • 평소 순하고 온화한 태도의 아이. 워낙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라 쉽게 정을 주곤한다. 모든사람한테는 가능성이 있으니까.

  • 애정은 흡사 바닷물과도 같아 마셔도 마셔도 목이 마르다. 누군가에게 기대기만 하는 것은 그만두자, 혼자만의 다짐. 자신이 강해지길 바란다.

  • 하지만 너희가 죽는 것이 여전히 두렵다. 너희가 허무하게 저버리면 어떡해. 게임에 임하면서도 아이들이 떠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 절대 매정해지지 못하는 사람이였다. 여전히 다정하고, 여전히 여렸다.

 

▼ 06.  And..

 

06-1. 불호

 

  • 좋아하는 것은 자유, 동물들과 포근한 자장가, 반짝임. 그리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친구들.

  • 싫어하는 것. 답답함, 신뢰할수 없는 것, 어두움, 홀로있는 것, 죽음.

 

06-2. 미, 특기

 

  • 취미는 책읽기, 공부하기, 아이들과 대화하기.

  • 주변 동물들을 보살펴 주는 것이나 산책하는 것도 좋아했다.

  • 자신있게 잘한다고 말할수 있는 것은 노래. 바닷가를 거닐며 노래를 자주 흥얼거린다.

 

06-3.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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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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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C. 크루시스 / 나의 햇살

 

전혀 다른 세계임에도 서로 아름다워 배제 않는 미의식으로 만났습니다 우리는

 

/오주리, 첫눈 6

 

넓은 바다엔 언제나 혼자였다. 저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외로움이 그녀의 근처에서 맴돌고 있었을 것이다. 아무도 없는 바다속으로 깊이깊이 들어가 수면을 바라보면, 빛나는 세상이 제 아래에 있는 것만 같았다. 빛나고 따스한 세상. 닿을 것 같지만 닿지 않는 곳. 따스한 햇빛이 비추는 저 곳으로 가고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너는 햇살과도 같이 찾아와 손을 잡아주었다. 뭍까지 올라와 본 네가 있는 세상은 참으로 새로웠다.  너를 닮아 빛났고 동시에 따스하기까지 했다. 느껴보지 못한 세상과 상대에 대한 욕심이 자꾸만 커져간다. 족쇄가 채워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네게 손을 내민다. 언젠가는 네가 건져내줄것만 같으니까. 동화 속 비극의 인어공주에는 없는 결말로 날 데려가 줄 것 같으니까.

 

자연스레 마음이 자꾸 기울었다. 가슴 속 이상하리만큼 깊이 스며든 노란색이 지워지질 않는다. 그래서 생각했다. 내가 만약 이 물속에서 나가게 된다면, 너와 같이 풀내음이 나는 넓은 잔디밭으로 가고싶다고. 아무도 없는 드넓은 잔디밭에서 같이 비를 맞자고. 자유로운 나비처럼 말이야. 나도 너도 아프지 않을 곳에서.

 

나는 너의 편이 되어줄 수 있어. 그러니까 내 옆에 있어줄거지? 다가올 미래에서 눈을 돌리며 오늘도 막연하게 되뇌인다. 손을 잡아줘. 손목에 묵주를 꼬옥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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