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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뻗으면 닿을 곳에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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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네시 T. 아틀란티스 / Neci Twilight. Atlantis

  • Atlantis, 과거 찬란했으나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멸망을 맞은 전설.

  • Twilight, 그러나 지지 않는 태양, 백야.

 

생일

: 02.10

 

성별

: 여성

 

키 / 몸무게

: 144cm / 39kg

 

혈통

: 혼혈, Half-Blood

 

국적

: 아일랜드

 

기숙사

: 래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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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01. 

  • 연보라색의 곱슬머리를 허리까지 길렀다. 머리를 묶는다던가의 관리도 하지 잘 하지 않았다. 빛에 비치면 파도와 같은 푸른색으로도, 수면의 잔물결과 같은 하얀색으로도 보인다.

  • 하이얀 피부와 올라간 눈꼬리, 불그스름 옅게 띈 홍조와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자유로운 표정. 입꼬리를 올려 짓는 어여쁜 웃음이 사랑스러운 아이. 하지만 어째서인지 웃는 일이 줄었다.

  • 뭘 먹고 저렇게 쑥 자란거지? 키가 몇년만에 크게 자랐다. 조금 더 성숙해진 느낌. 아이같은 티를 벗고 예쁘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온다.

  • 여전히 촉촉하게 젖어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요근래에는 발이나 손만 담글뿐 예전같이 푹 빠져들진 않는다. 빠질까봐 무서워, 가라앉을까봐 무서워. 그것보다는 너랑 있는게 더 좋다. 겁이 상당히 많아졌다.

 

 

▼ 02.

  • 머리의 한쪽을 반짝반짝 빛나는 오브젝트로 장식했다. 오브젝트의 커다란 별 장식중 하나를 로사나에게 주었다. 마, 친구니까 주는거다..~

  • 붉은 리본은 줄리엣에게. 그 대신으로 장미 묵주를 받았다. 어디에서나 빼지 않고 손목에 차고 다닌다.

  • 1학년때와 같이 셔츠와 치마차림. 커다랗다고 생각했던 망토도 이젠 어느정도 몸에 맞는다. 맨발은 여전하다. 추운느낌에 저도 신발과 양말을 신고자 했지만 어색한 느낌이라고.

  • 몸무게는 키에 영 맞지 않았다. 저체중, 이렇게 말랐었나? 입맛이 없어졌다, 먹는 양도 줄었다.

  • 제논이 준 후플푸프 목도리를 가지고 다닌다. 평소에 매고다니진 않지만, 춥다고 느낄때마다 꼬옥 맨다.  

  • 전체적으로 하늘하늘, 신비로운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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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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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 [ 절박한 ] 

" 손뻗으면 닿을 곳에 있어줘.. "

 

: [ 겁쟁이 / 두려움 ]

" 도망가지 마라, 내는 무섭다.. "

 

 

▼ 02.

: [느긋한 / 사차원 / 예측할 수 없는]

" 허그를 하면 행복해진대.. "

 

: [ 참신한 / 신비한 ]

" 와 그런줄 아나? "

 

: [ 개척적인 / 따스한 / 헌신적인 ]

" 내 행복을 너한티 옮겨주기 때문이란다. "

" 네가 행복했으면 됐다. ..내는 괘안타. "

 

 

▼ 03.

: [ 아이같은 / 어리광 / 마이페이스 ]

" 안아줘, 손 잡아줘. "

 

: [ 온화한 / 온순한 ]

" 니가 있는디 와 물속에 들어가야하나..? "

 

: [ 호전적 / 솔직한 / 욕심 ]

" .. 내는 니가 정말 좋다. "

" 니도 내가 좋나? "

 

 

▼ 04.

: [ 영리함 / 신중함 / 끊이지 않는 탐구심 ] 

" ...생각하는 중이다, 말 걸지 마라. "

 

: [ 의심 / 자존심이 낮은 ]

" .. 빛나는 세계는 대체 어디에 있을지.. "

 

: [ 부정 ]

" ...아니다, "

 

: [ 거리를 두는 / 불안한 ]

" 그런건 애초에 있지도 않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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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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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inch / Pine / Dragon heartstrings / quiet / little smooth ]

▼ 01. 소나무 :: Pine

  • 이 나무는 새로운 방법이나 주문에 저항하지 않고 잘 적응한다. 시끄러운 주문보다는 무언(無言)의 주문에 가장 잘 반응하는 무난한 지팡이. 곧디곧은 소나무는 항상 흥미롭고 신비로운 외톨이처럼 보이는 독립적인 주인을 선택한다. 또한 창의적으로 자신을 사용해 줄, 긴 수명의 운명을 가진 자와의 유대가 매우 뛰어난 지팡이라고 할 수 있다.

 

▼ 02. 용의 심금 :: Dragon heartstrings

  • 주인과의 튼튼한 유대관계를 생성하는 용의 심금. 강력하고 다채로운 마법을 부릴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다른 유형의 지팡이들보다도 더 빠르게 마법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이 재료의 장점이다. 다만, 사고를 많이 일으키며 괴팍한 성격, 어둠의 마법으로 쉽게 돌아설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 03. 그 외에.

  • 제 주인을 닮아 이상적이고 나근나근한 지팡이. 올리벤더의 가게에서 아이의 눈길을 한번에 끌었다.

  • 푸른 나무의 결이 마치 물결처럼 잔잔하게 퍼져있어 굳이 장식을 주지 않아도 아름다운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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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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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my ,

 

01-1. Name

네시 T 아틀란티스,  Neci Twilight. Atlantis

 

01-2. Birth

02.10

Garnet :: 성실, 평화

Winter Daphne :: 영광

Aquarius :: 물병자리

 

01-3. Blood Type

RH- O

 

01-4. Color

#F6E4FA #E5F3FC

 

 

01-5. Five Sense

|눈이 좋다. 

|귀가 예민하다. 

|후각에 둔하다.

|맛에 둔하다.

|차가운 촉감을 좋아한다

▼ 02. Family

02-1. Atlantis, 아틀란티스

  • 해양학자들의 가문, 아틀란티스(Atlantis). 바다에 주를 이루며 해양에 사는 신비한 동물들과 지리에 관해 연구한다. 미지의 학문을 연구하며 자신의 세계를 넓혀나가는 사람들.

  • 초기 그들은 고대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아틀란티스' 를 숭배하는 소수의 학자가 모여 그곳을 찾기위한 연구를 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 취지는 뼈대가 되어 '아틀란티스' 라는 가문이 형성되었고, 투명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 이후 미지의 지식에 대한 학구열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며 그 규모는 서서히 커져갔다. 머글본, 혼혈, 순혈을 가지리 않고 순수한 열정과 지식만으로 사람을 판단했고, 모든사람에게서 가능성을 보았다. 화합과 통일은 그들의 큰 특징. '지성'을 추구한 인재들은 세계 여러곳으로 고루 퍼져 연구를 진행했고, 그렇게 모인 지식들은 아틀란티스의 위대한 역사로서 굳혀졌다. '미지의 것을 연구한다'는 취지 하나로 혈통에 상관없이 무리를 모을수 있었기에 가치있다고 알려질 수 있었고, 현재의 그 위대한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 그렇게 쌓인 지식들을 서로 교류하고 전세계에 지식을 전하며 관련분야의 커다란 한획을 그었다. 세상 모든 이들의 존경을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사람들은 혀가 닳을 정도로 칭찬한다. 위대한 아틀란티스, 그들의 세계는 찬란히 빛나고 있다!

  • 그러나 세상이 어둠의 세력에 삼켜지자 아틀란티스는 점차 변질되어갔다. 아틀란티스의 화합과 통일은 차별을 주도하는 순혈가들과 차별을 당하는 머글본들에게 동시의 공격대상이 되었다. 또한 아틀란티스 안에서도 차별과 내란이 생겨 결국 시대에 흐름에 이기지 못하고 많은 이들을 떠나보내게 된 비운의 가문.

  • 아틀란티스의 멸망과 같이 역사의 한편으로 져버리게 된 가문. 현재 남은 사람들은 손에 꼽을 정도의 극소수. 모두의 지식으로 세계를 무한히 넓혀나가던 사람들은 이제 사라져 예전과 같은 명성을 다시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02-2. GrandMother, 할머니

  • 혼혈출신 아틀란티스. 과거 그녀 또한 우수하고 인정받는 아틀란티스의 인재였으며 가문이 져버린 당시 유일하게 아틀란티스를 재건하기 위해 힘쓴 사람. 이전에 찬란히 빛났던 그 명예를 되찾기 위해 순혈가들에게 머리를 숙여가며 가문의 유지를 부탁할 정도로 아틀란티스에 대한 욕망이 큰 사람이였다. 숨어지내는 소수의 아틀란티스를 모아 재건의 의사를 밝혔으나 아무도 그녀에게 동조해주지 않았다. 현재 가주라고 할 수 있는 위치이지만 모든 사람이 떠나버린 가문에 가주가 무슨 소용인가.

  • 그 시절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지난 현재 아주 구석에 존재하는 시골마을의 외딴 해안가에서 등대지기일을 하며 거주하고있다. 시골마을로 오게된 커다란 이유는 연로(年老). 몸 또한 상당히 악화되어 등대에서 먼 바다를 지켜보는 것이 고작이다. 늙고 초라해져가는 자신과 반대로 아틀란티스에 대한 욕망은 점점 커져만 갔다. 멀리서 떠오르는 아틀란티스의 재건을 미련하게 기다리고만 있다.

  • 현재 아이의 유일한 가족이자, 보호자. 아이의 부모님은 가문을 져버리고 떠나버렸고, 남겨진 아이를 마지못해 키우고 있었다. 자신이 원했던 가문을 져버린 사람의 아이를 어찌 좋아할수 있겠는가. 오히려 눈엣가시였다. 

  • 아이가 3학년을 마치고 돌아온 방학, 이미 숨을 져버린 상태였다. 외딴 시골마을에서 더 들어가야만 있는 외로운 등대. 그 속에서 아무도 모르는 죽음을 맞이했다. 욕망을 이루지 못한채 가버린 그 처연한 모습이 어찌보면 편안해 보인다.

  • 제대로 된 아틀란티스의 이름을 가진건 이제 아이밖에 남지 않았다.

 

 

▼ 03. Characteristic.

 

03-1. Ocean, 바다

  • 있지, 그거 알아? 모비딕에서 나오는 고래는 폭력과, 공포의 상징이래. 모든걸 삼켜버릴 것 같아. ..그 말이 맞는것 같아. 모든걸 삼켜버릴것 같은 그 바다를 나는 더이상 좋아할 수가 없어졌어.

  • 바다를 무서워하게 되었다. 물에 들어가는 횟수가 줄은 것도 그 이유. 물에 들어가면 저 깊은 바다속으로 가라앉는 느낌이란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심해속으로. 그리고 큰 고래가 자신을 찾아와 삼켜버릴것 같다고.

  • 더이상 호기심을 주는 신비로운 존재가 아닌 두려움만을 잔뜩 품은 혼자밖에 없는 쓸쓸한 세계.

  • 그렇다고 밖으로 나갈 수 있는것도 아니였다. 밖이 이 어두운 심해보다 더 무서울테니까. 깊은 바다속에서 혼자 갇혀있다. 제 발에 채인 족쇄가 자신의 두려움인 줄을 알면서도 나아가질 못한다.

 

03-2. Country, 시골 소녀

  • 현재 혼자 외딴 바닷가에 홀로 살고있다. 집밖으로 나가면 보이는 것은 넓은 바다와, 붉은 등대. 서쪽으로는 넓은 초원과 동쪽으로는 작은 숲. 남쪽 낡은 샛길을 타고 오랫동안 걸어가야 나오는 작은 마을이 아이의 세상의 전부. 을씨년한 느낌이 들곤했다.

  • 자신이 살던 곳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도시. 더 이상 알아봤자 소용없어. 그곳은 더 이상 빛나지 않아. 차라리 몰랐다면 편했을걸.

  • 사투리를 사용한다. 표준어를 접할 기회가 적어서 사용하기 어려워한다. 존댓말 또한 서투르다. 어른들과 이야기 할때 무심코 나가버리는 말투때문에 자주 꾸지람을 듣는 편.

 

03-3. Dreaming, 꿈꾸는

" 비밀은 혼자 숨어 있을때 가장 완벽해.

          그 곳은 미지의 세계이기에 아름다운거야. "

                                      / Deo Volevte,  Neci.

  • 아틀란티스인만큼 영리하고 빛나는 상상력이 뛰어나다. 책을 읽는다면 소리를 내어도 읽어보고 돌려서도 읽어보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다양한 생각을 해본다. 이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것을 하기 위해 계속해서 머리를 굴린다. 예전같은 즐거운 보다는 절박함이 느껴진다.

  • 도서관에 있는 책을 전부 다읽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다가오는 절망적인 현실가운데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공부밖에 없었다. 학교 밖으로 나와 큰 나무 아래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 자신의 세상의 경계인 바다. 하지만 그 너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더이상 빛나지 않는 세계에 무슨 가치가 있단 말인가. 시선을 돌린다. 오히려 너희랑 보내는 이시간이 더 즐거운걸. 

 

▼ 04.  Witch

 

05-1. Hogwarts, 호그와트

  • 10살 즈음이였다. 반짝거리는 햇살이 기분 좋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바다를 바라보다 죽어가는 꽃을 발견했다. 불쌍해, 저 반짝거리는 햇살을 보지 못하고.. 동정심에 손을 뻗었더니, 어라? 무심코 간 손길에 꽃이 생기를 되찾는것이 아닌가.  

  • 그것을 본 할머니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아이를 봤다. .. 마녀. 축복의 세대, 아틀란티스의 첫 축복의 아이로구나. 그렇다면 너는 우리 아틀란티스를 다시 되찾아줄수 있을지도 몰라. 나에게 다시 그 찬란한 명예를 안겨줄수 있을지도 몰라. ..장하다, 네시. 넌 아틀란티스의 축복이자, 희망이구나.

  • 머지않아 호그와트 입학통지서가 왔다. 그때 이후로 할머니의 태도는 확연히 달라졌다. 언제 그랬냐는 듯 상냥하고 따스하게. 아틀란티스의 명예를 되찾아줄 아이. 영문도 모르고 처음으로 느꼈던 그 다정한 시선과 손길은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

  • 호그와트 마법학교. 빛나고 찬란하던 기대감은 기포가 되어 사라졌다. 아이들이 있다는 것 외에는 더이상의 의미는 없는 장소.

 

 

05-2. Wizard Game, 위저드 게임

  • 위저드게임, 다가오는 그 무게에 가끔씩 숨이 턱 막히곤한다. 희망이 있다고해서 내가 아이들을 죽일 수 있을까? 나는 너희처럼 용기도, 다정함도, 꿈이 있는 것이 아니야. 겁이 많아지고 자신감도 굉장히 낮아졌다.

  • 정신차려, 더 머리를 굴리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만해. 

  • 나름 할 수 있는 일은 하고있다. 계획과 후원인에대한 공부. 지략과 전략.. 하지만 아이들에게서 정을 떼지는 못한다. 너무나도 좋아하기 때문에.. 지팡이를 들 수 없어요. 나한테는 너희밖에 남지 않았는데 내손으로 너희를 어떻게 죽일 수 있겠어. 나는 못해.

 

 

05-3. Ravenclaw, 래번클로

  • "오, 영광의 아틀란티스! 너희의 대해서는 잘 알지. 하하, 겁쟁이 녀석들. 다 숨고 떠나버린 줄 알았는데."

  • "그들이라면 더 볼것도 없지. 더구나 너는 특별해, 꿈을 꾸는 아이야. 네가 꾸는 것은 너무나도 순수하고, 너무나도 광활해."

  • "네 모든 호기심에 대한 대답이 꿈꾸는 세계에 있단다, 그 곳에 닿을 수 있도록 날개짓하렴. 분명 빛날 수 있어."

  • Ravenclaw!

  • "네가 멸망을 영광으로 바꿀수 있을지 기대되는구나."

  •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의 기숙사. 내가 너희랑 만난 걸 후회하는 일은 없을거야.

 

 

▼ 05. Values.

 

 05-1. Ture Natural, 중립

  • ' 크게 선하지도, 크게 악하지도 않은. 그저 지켜볼 뿐인 사람.'

  • ' 악한일, 선한일을 구분지어 가담하지 않으며, 자신의 이득에 따라 행동하는 기회주의자. '

  • ' 자기 자신과 주변사람들의 안전 을 챙기는 등 '올바른 행동'보단 '알맞은 행동'을 중요하게 여긴다. '

  •  

  • 절대적, 도덕적 가치보다는 현실적인 이익을 우선시 한다.

  • 기본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도는 분별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이익에 힘쓴다. 

  • 남들이 중요시하는 도덕이나 사명감, 의무감에 동의는 하지만 크게 얽매이지 않는 편.

 

05-2. Effect, 영향

  • 평소 순하고 온화한 태도의 아이. 워낙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라 쉽게 정을 주곤한다. 모든사람한테는 가능성이 있으니까.

  • 그 다정함이 점점 절박함으로 바뀌어간다. 할머니를 잃고 나서 사람에 대한 애정이 더욱 필요해졌다. 아무렴, 아이의 곁에는 아무도 남지 않았으니까. 누군가가 떠나는것을 원치 않는다.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 답지 않게 예민해졌다. 예민하고 까다롭고, 하지만 동시에 자존감은 굉장히 낮아졌다. 일정한 선을 두고 아이들을 대한다. 너무 가까워진 관계를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는 느낌도 든다. 저가 상처받고 싶지 않으니까. 거짓말이 늘었다.

  •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하다. 할머니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선배들의 죽음을 보고, 사형수의 죽음을 보고. 너희가 저렇게 허무하게 저버리면 어떡하지? 나는 무서워. 아이들이 떠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 ▼ 06.  And..

 

06-1. 불호

 

  • 좋아하는 것은 자유로움, 동물들과 포근한 자장가, 반짝임. 그리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친구들.

  • 싫어하는 것이 늘었다. 답답함, 신뢰할수 없는 것, 바다, 어두움, 홀로있는 것.. 

 

06-2. 미, 특기

 

  • 취미는 책읽기, 공부하기, 아이들과 대화하기.

  • 주변 동물들을 보살펴 주는 것이나 산책하는 것도 좋아했다.

  • 자신있게 잘한다고 말할수 있는 것은 노래. 바닷가를 거닐며 노래를 자주 흥얼거린다.

 

06-3. 소리

  • 높은 톤의 청아한 목소리. 특유의 음색이 매력적이다.

  • Theme :: 少女レイ - TM  / 몬스타 - 아틀란티스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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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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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C. 크루시스 / 나의 햇살

 

전혀 다른 세계임에도 서로 아름다워 배제 않는 미의식으로 만났습니다 우리는

 

/오주리, 첫눈 6

 

넓은 바다엔 언제나 혼자였다. 저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외로움이 그녀의 근처에서 맴돌고 있었을 것이다. 아무도 없는 바다속으로 깊이깊이 들어가 수면을 바라보면, 빛나는 세상이 제 아래에 있는 것만 같았다. 빛나고 따스한 세상. 닿을 것 같지만 닿지 않는 곳. 따스한 햇빛이 비추는 저 곳으로 가고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너는 햇살과도 같이 찾아와 손을 잡아주었다. 뭍까지 올라와 본 네가 있는 세상은 참으로 새로웠다.  너를 닮아 빛났고 동시에 따스하기까지 했다. 느껴보지 못한 세상과 상대에 대한 욕심이 자꾸만 커져간다. 족쇄가 채워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네게 손을 내민다. 언젠가는 네가 건져내줄것만 같으니까. 동화 속 비극의 인어공주에는 없는 결말로 날 데려가 줄 것 같으니까.

 

자연스레 마음이 자꾸 기울었다. 가슴 속 이상하리만큼 깊이 스며든 노란색이 지워지질 않는다. 그래서 생각했다. 내가 만약 이 물속에서 나가게 된다면, 너와 같이 풀내음이 나는 넓은 잔디밭으로 가고싶다고. 아무도 없는 드넓은 잔디밭에서 같이 비를 맞자고. 자유로운 나비처럼 말이야. 나도 너도 아프지 않을 곳에서.

 

나는 너의 편이 되어줄 수 있어. 그러니까 내 옆에 있어줄거지? 다가올 미래에서 눈을 돌리며 오늘도 막연하게 되뇌인다. 손을 잡아줘. 손목에 묵주를 꼬옥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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