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자, 여기 보세요~! "
이름
: 제논 윌리 / Zenon Wily
생일
: 10월 14일
성별
: 남성
키 / 몸무게
: 146cm / 38kg
혈통
: 순혈
국적
: 영국
기숙사
: 후플푸프
@Iron_darw님의 커미션입니다.
어딘가 모르게... 좀 멍청해보이지 않아? 제논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멍청한 백발의 아이. 부스스한 곱슬 머리와 두꺼운 뱅글이 안경이 제논의 큰 특징이었다.
머리도 새하얀 나머지, 두뇌마저 새하얗게 물들어버린걸까. 눈을 가린 체로, 입은 늘 웃고만 다니니 영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가 없다.
눈은 반짝이는 금안이라고 말하지만, 늘 가리고 있어 진짜인지 심지어 어떤 눈을 가지고 있는 지 조차 불명이다. 크게 넘어져도 안경만큼은 벗겨지지 않았다.
소문에 의하자면, 자신의 형과 다르게 못생긴 얼굴이라 가리고 다닌다는 소문도 있었다. 진실인지 아닐 진 아무도 모르지만 말이다.
제논에게서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바로 마법 카메라. 기자 가문이 카메라를 두고 다닐 순 없다며, 늘 소중하게 품에 가지고 다닌다.
카메라 외의 눈에 띄는 악세사리는 일절 하지 않았다. 금방 잃어버린다며 간직만 해두고 있다. 교복은 꼼꼼하게 차려입었으나, 늘 어딘가에서 구르고 다친 탓인지 망토는 깨끗할 새가 없었다.
자주 덜렁거리는 탓에 두르고 있는 목도리는 자주 잃어버려 매번 사곤 한다고. 그냥 목도리를 안하면 되는 거 아니야? 안됩니다! 이게 멋입니다!
평균 키에, 삐쩍 마른 체형. 그 덕분인지 왜소해보이기까지 한다. 근육이라곤 없어보였다. 정말 안타깝게도...
새하얀 백발에, 피부까지 하얗다보니 아프지 않음에도 병약해보이곤 했다. 제논은 아픈 곳 하나없이 튼튼했다.
외관
성격
"아하하~! 또 넘어져 버렸네요!"
"괜찮아요! 저 혼자 할... 우와아앗!"
[ 바보같은 / 덤벙거리는 / 해맑은 ]
"우린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느낌이 왔거든요!"
[ 말이 많은 / 붙임성 좋은 / 사교적인 ]
"한 번 무너진다면 이대로 세계 최고의 기자가 되기엔 글렀죠!"
"저는 끊임없이 관찰해서 꼭 알아낼 겁니다!"
[ 집요한 / 끈질긴 / 열정적인 ]
남들은 자유를 사랑한다지마는
나는 복종을 좋아하여요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 한용운, 복종
"그럼요! 지당하신 말씀이지요."
"아유, 제가 그런 적이 있었나요? 하하."
[ 아첨적인 / 약삭빠른 / 위선적인 ]
"그래서요?"
"이게 나쁜 일입니까?"
[ 이기적인 / 간사한 / 뻔뻔한 ]
마가목 나무
보호력이 좋은 나무로 유명했다. 그 덕분인지, 마가목 지팡이는 모든 조율의 방어 마법을 특별히 강하고 깨기 어렵게 만들었다.
지팡이는 냉철한 머리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을 선택했을 때 가장 행복해한다.
착하다고 우습게 봤다가는 큰코다치기 쉽다. 결투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목재이다.
9in, 손에 알맞게 잡히는 정도의 길이.
제논은 지팡이가 자신에게 딱 맞는 사이즈라고 생각했다. 너무 길면 긴 대로, 그렇다고 짧으면 짧은 대로 불편했으니.
새하얀 지팡이에, 끝은 둥글게 깎여있다. 바디는 휜 부분 없이 곧게 뻗어 유려한 선을 자랑했다.
지팡이를 쥘 손잡이 부분 위에 은색 철제가 보기 좋게 들어가 있다.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지팡이.
너무 화려한 지팡이보다, 이게 너한테 더 어울리는구나! 아버지의 말에 기분 좋은 듯 밝게 웃었다.
용의 심장줄
용의 심장줄은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재료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담한 주문이 가능하였고, 다른 종류보다 더 빨리 배우기도 했다.
지팡이의 주인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면 충성심도 바뀌어서 현재의 주인과 가장 강력한 유대를 형성한다.
제논은 지팡이가 마음에 쏙 들었지만,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을 꼽자면 충성심이라는 점이었다.
누군가가 자신을 믿어준다니, 그것도 나의 지팡이가! 처음으로 가지게 된 지팡이에 황홀감을 느꼈다.
단단함, 쉽게 부러지지 않는.
새하얀 바디 탓 때문인지, 제논의 지팡이는 꽤 잘 부러지거나 휘어버릴 것 같지만 그의 지팡이는 꽤 단단했으며 쉽게 부러지지 않는 정도였다.
지팡이
기타
나는 모든 망각 사이에서 발을 벗는다.
그래도 우리 정도면 행복하잖아. 거짓말을 한다.
/ 조혜은, 이방인
: 01 Zenon
이방인, 어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이지만 아직 뜻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 뜻이 뭐가 중요합니까! 이름이 예쁘면 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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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10/14 ' 탄생화는 흰색 국화 ' 꽃말은 진실
#02 천칭자리 ' 단풍나무 ' 오팔 ' RH+AB
#03 마냥 멍청하고 착한 애는 아닌 애, 되려 영악한 쪽에 속하지.
그 아이는 철저하게 강자의 편에서만 섰으니까.
: 01-1 AND
▼
취미
#04 사진 찍기, 주로 자신이 직접 내는 기사에 들어갈 사진이나 인물 사진을 찍었다.
#05 종종 예쁘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저도 모르게 셔터를 누른다.
#06 직접 찍은 사진을 상대에게 보여주며 행복감을 느낀다.
Like
#07 사진, 물론 찍는 것만.
#08 돈, 돈, 돈! 돈이 최고!
#09 엄청나게 달달한 디저트류! 특히 사탕.
#10 고양이 근데 고양이는 절 싫어하더라고요...
#11 사랑과 관심
#12 강자
#13 복종
Hate
#14 벌레
#15 가난한 것
#16 약자
#17 가문에 대한 욕
Voice
#18 제논의 목소리는 살짝 낮은 톤의 허스키 보이스.
#19 듣기 좋다는 정도의 목소리였지만,
#20 말투가 경박스러워서인지 아니면 말이 많아서인지.. 그리 좋다는 평은 듣지 못했다.
말투
#21 극존칭 경어체, 상대가 반말을 원해도 제논은 이 말투를 고집했다.
#22 비록 그 사람이 자신보다 약한 사람일지라도. 이유는 터무니없었다.
#23 " 당신이, 언제 저보다 더 대단해질지 누가 압니까? 하하! 언제나 늘 잘보여야죠! "
#24 이런 의도가 되려 더 화를 부르곤 했지만 말이다.
Families
#25 먼치킨 고양이, 제제
#26 흰색 털에 노란 눈. 짧은 다리와 귀여운 눈웃음까지!
#27 제제는 제논을 제외한 모두에게 친절한 고양이였다.
#28 자신의 주인을 먹잇감으로 아는지 늘 깨물고 있다.
: 02 Wily 家
상징은 하얀 쥐와 해골
약삭빠르고 교활한 이들.
찍찍! 윌리, 윌리!
어디서 더러운 시궁창 냄새가 나지 않니?
쥐새끼가 겁도 없구나!
" 쥐새끼가 고양이한테서 살아남는 방법은 뭔줄 아나? 그건 바로 자신의 치즈를 건네주는 것이지. "
_ 초대 가주, 엑시반 윌리가 남생전에 남긴 말 中
가문
#29 1900년대, 그 이전부터 설립된 가문이나 그렇게 망명 높은 가문은 아니다.
역사라고 할 거라기엔, 오랜 시간 예언자 일보에서 대대로 일했다는 점?
#30 그것마저도, 윌리 가문의 한 친척이 도박에 미쳐 가문을 풍비박산 된 이후 뚝 끊겼던 역사이지만 말이다.
#31 56대 가주, 일리언 윌리가 다시 가문을 일으켜 세워 부유하진 않지만 자신들이 풍족하게 지낼 정도의 재력으로 성장했다.
#32 더러운 시궁창 같은 곳에서 생활했던 탓일까. 그들은 전부, 강자에게는 머리를 조아렸다. 살아남기 위해서.
#33 그들은 명석한 두뇌와 화려한 말솜씨로 순혈 가문들의 성질을 건드리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교류하고 있다.
#34 그 때문일까, 윌리 가문의 사람들은 모두 슬리데린으로 배정받았다. 제논이 조금 이례적인 경우였다.
#35 졸업 후 모두, 예언자 일보에서 일하는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윌리 가문의 기사는 전부, 순혈사상에 대한 찬양 뿐.
#36 뼛속까지 짙은 순혈주의 가문에서 태어났다. 강한 자들에게 빌붙어서 살아가는 얌체 같은 집안이라고 누군가 말했다.
#37 제논은 자신의 가문과 방침을 마음에 들어했다. 강한 자에게 복종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다.
가족관계
#38 제논의 아버지, 현 윌리 가문의 가주이자 57대 가주 리엔 윌리.
#39 그는 윌리 시절이 가난했던 시절부터 자라온 탓일까. 성격이 고약하고, 돈과 명예를 중시했다.
#40 자기 아들이 절망의 세대 아이가 되자, 첫째 아들인 제라이얼 윌리를 제치고 제논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았다.
#41 윌리 가문의 장남이자, 제논의 친 형 제라이얼 윌리. 제논과는 약 2살 차이로 현재 호그와트 슬리데린 기숙사에서 재학 중이다.
#42 제라이얼은 절망의 세대의 아이란 이유로 사랑받는 제논을 싫어하고 가여워했다.
#43 불쌍한 놈, 네가 혜택을 받고 있다고 믿니? 넌 그냥 버리는 장기말이야.
#44 형제의 우애는 그리 좋지 못했다. 만나기만 해도 핏대를 세우며 말다툼을 하곤 했으니.
#45 제논의 어머니이자, 망명높은 순혈 가문의 자제 루시아 윌리.
#46 좋지도 않은 윌리 집안에 왜 이름 높은 가문의 자제가 결혼해서 살고 있냐면 오직 사랑이었다.
#47 제논의 아버지를 사랑해, 그리 좋지 않은 집안에서 살고 있음에도 부끄러움조차 없었다.
#48 그녀는 자신의 남편, 아들 모두 사랑했다. 제논의 이름에 대해 어머니는 말했다.
#49 나는 네 안의 깊은 감정을 믿어, 제논. 우리 아들.
#50 네가 언젠가 가문을 바꿀 수 있는 날이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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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51 순수혈통인 아버지와 순수혈통인 어머니, 그리고 순혈 가문에서 태어난 순혈의 아이. 어떤 수식어보다 더 완벽할 수 있을까.
#52 제논은 자신이 가문에서 태어난 것을 축복이라고 여겼으며, 절망의 세대 아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53 자신의 가문에서 처음 태어난 절망의 세대 아이. 윌리 가문은 제논에게 막대한 관심과 공을 들였다.
#54 다음 차기 가주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의 형이 아닌 제논일 가능성이 뻔하다며 말했다.
#55 별 보잘것없는 가문에, 제논은 빛이자 희망. 구원이었다.
성장
#56 절망의 세대 아이로 태어난 제논의 인생은 특별했다. 자신에게만은 늘 다정한 아버지, 그리고 언제나 사랑해주시는 어머니.
#57 제논의 생일에는 늘 제논이 좋아하는 선물로 방안을 가득 메꿨고, 제일 소중한 선물은 아버지가 선물해주신 나만의 카메라였다.
#58 제논은 자신이 형처럼 평범한 아이로 태어나지 않았음에 안도했다. 그러나, 자신의 형은 제논에게 불쌍하다고 말했다.
#59 뭐가 불쌍한 걸까? 나는 형보다 더 대단한 교육도, 관심도 사랑도! 무엇보다 가문의 후계자 자리까지 전부 가질 수 있는데.
#60 비록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것에 조금 슬펐지만, 제논은 괜찮았다. 자신의 가문이 저를 버리는 장기말처럼 쓸 리가 없다고 확고했기 때문에.
#61 나는 살아남아서, 꼭 윌리 가문에게 막대한 부와 영광을 안겨줄거야.
#62 어린 시절,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확고한 의지를 갖기에는 충분한 환경이었다.
교육
#63 제논이 절망의 세대 아이로 태어나자, 윌리 가문은 자신들의 가문력을 총동원해서 정보를 끌어모아 제논을 교육시켰다.
#64 절망의 세대 아이들에 관한 정보, 게임의 룰, 기숙사, 그리고 최후의 수단으로 살아남기 위한 방법까지.
#65 제논, 네가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면 살아서 돌아오기만 해다오. 우리 가문엔 네가 꼭 필요하단다.
#66 또한, 네가 강한 순혈 가문들과 대립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들에게 절대 이빨을 보이지 말렴.
#67 알잖니, 우리 가문은 아직도 약하단다. 그분들의 도움이 필요해.
#68 제논의 그 영악하고 약아빠진 정신머리는 전부, 윌리 가문의 교육때문이었다.
#69 사전에 공부한 덕택에, 게임에 대한 알려진 정보나 같은 세대에 태어난 순혈 가의 자제들은 이름과 정보를 모두 외웠다.
#70 게임도 중요하지만... 저희 가문이 살아남는 게 더 중요하지 않습니까?
혈통과 사상
#71 윌리 가문은 뼛속까지 깊은 순혈우월주의 가문이다. 이 때문인지 제논은 그에 큰 영향을 받았다.
#72 순혈은 우월하다. 다만, 게임에서 우승했던 다른 혈통들도 우월한 마법사이다.
#73 제논은 극심한 순혈주의 사상은 아니었지만, 강자에게 빌붙고 복종하는 성격 탓인지
#74 종종 그들의 기분을 맞춰드리기 위해 혈통에 대한 차별 발언을 했다.
#75 혼혈과 머글본이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면, 그에 대해 사과는 했으나 잘못은 인정하지 못한다.
#76 제논에게 혈통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자신보다 우월한 마법사. 즉 게임에서 우승한 마법사만이 진정한 마법사이다.
#77 현재 정권에 대해 생각이 일치했다. 모두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수단일 뿐.
: 03 Hogwarts
" 세상에나! 비열하고 아주 욕심이 넘쳐흘러 오만하기 짝이 없구나.
네가 어디로 갈 지 모르겠다고? 그래... 나는 네 안의 그 작은 씨앗을 믿어보마.
이곳에 간다면 네 씨앗이 꼭 꽃 피울 거란다!"
후플푸프!
_ 기숙사 배정 시간 中 모자의 왈
▼
후플푸프
#78 제논은 크게 놀랐다. 자신의 기숙사는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몰랐지만,
가문의 사람들 모두 슬리데린으로 배정받곤 했으니 분명 자신도 슬리데린일 것이라고 믿었다.
#79 제논이 후플푸프로 배정받았다는 사실을 알자, 가문에서는 큰 파문이 일었다.
#80 우승 확률이 높은 슬리데린이 아니라니! 처음 있는 절망의 세대 아이가 이변을 일으키다니!
#81 제논의 형은, 그런 제논을 크게 비웃었다. 그럼 그렇지, 죽지나 않게 잘 살아서 돌아오렴. 애송아!
#82 그러나 우울할 줄 알았던 모습과 다르게 제논은 자신의 기숙사를 마음에 들어 했다. 모두가 자신을 싫어해도 자신을 버리지 않을 내 편. 진정한 친구들!
#83 어쩌면 후플푸프의 따스함에 벌써 녹아내렸는지도 모르지.
인간관계
#84 제논의 인간관계는 철저하게 나뉘었다. 자신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사람과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희망이 보이는 사람들까지 총 세 부류.
#85 자신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강자에겐 복종하고 아첨을 떨며 그들의 마음에 들려 노력했으며.
#86 나중에 잘 될 희망이 보이는 중립엔 적당히 친분을 유지하려 들었다.
#87 그러나, 자신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사람들에겐 그리 좋게 굴 싹수는 가지지 못했다는 게 큰 흠이었다.
#88 사람을 나누어 대하는 태도만 아니라면 어느 정도 괜찮은 아이였으나.... 글쎄, 제논은 그걸 고칠 마음이 전혀 없었다.
약육강식
#89 약한 자는 강한 자에게 먹힌다.
#90 제논은 철저하게 강자에게는 약했으며, 약자에게는 강했다.
#91 이게 나쁜겁니까? 그저 살아남기 위해서입니다!
#92 문제점이라곤 없었다. 순혈우월주의가 정권인 판국에, 순혈의 아이가 못되게 구는 일은 다반사였으니까.
관계
세상이 우리를 뒤흔들고 있어
절대로 넘어지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