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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 손을 놓지 말자 친구들아, 함께 기적을 만들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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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아이나르 /Einar

Einar- 외로운 전사

하지만 더 이상 외롭지 않아. 너희들이 있으니까.

성도, 미들네임도 없어진. 온전한 나.

 

생일

: 11월 24일

 

 

성별

: 남성

 

 

키 / 몸무게

:  194cm/70kg

 

 

혈통

: 혼혈

 

 

국적

: 티베트 혼혈

 

 

기숙사

: 후플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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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_mission님 커미션입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밝아졌고. 어딘가 모르게 당당해졌다. 아니, 더 좋은 표현을 쓰자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초커, 왜 아직도 하고 있는거야? 틀리다. 이건 아버지의 것이다. 아버지가 나와 우리를 지키기 위해 했던 일들을 잊기 않기 위해 가지고 왔다. 자신의 의지를 다잡어야 할 때만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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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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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같이 가자. 힘들다면 손을 내밀어 주겠다.”

[철들어버린 | 애어른 | 진정으로 성장한 |손을 내미는]

 

“모두, 다 같이. 나는 그렇게 살고 싶다.”

[다정한 | 따뜻한 | 공평한 ]

 

“너를 이해한다. 그러니 기다려주겠다. 네가 준비가 될 때까지.”

[생각이 깊은 | 기다려줄 줄 아는 | 이해심 깊은]

 

“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움직이도록 하자.”

[차분한 | 침착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

[능동적인 | 움직이는]

 

“너희, 모두를 좋아한다. ”

[솔직해진 | 이제 너무나 잘 아는 | 인간다운 | 감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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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ch, 13.5 inches, Unicorn hair, Quite flexible

 

Beech: 너도밤나무의 지팡이의 진정한 짝은 만일 그들이 어리다면 그들의 또래보다 지혜로운 사람일 것이고 만일 성인이라면 이해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일 것이다.

 

Unicorn hair: 유니콘의 털은 보통 가장 일관된 마법을 부리며, 가장 덜 변덕스럽고 막힘이 없다. 모든 지팡이 중에서 가장 충실하며, 주인이 성공한 마법사든지 아니든지간에 보통 처음의 주인에게 강한 애착을 가지고 남아있다.

 

나무 본연의 색이 잘 살아있는, 꽤나 두께가 되면서 상당히 무게가 있는 지팡이. 아이는 자신의 손에 들어온 지팡이를 손에 쥐어보였다. 손에 감기는 기분이 꽤나 좋았다. 지팡이를 돌려 손잡이 부분을 확인하니 거기엔 검은 날개가 하나가 길게 세로로 지팡이를 따라 양각으로 파여져 있었다. 한 쌍이 아닌, 한 개뿐인 날개, 충분히 특이했다. 무엇보다 특이했던 점은, 날개의 가장 외곽 부분의 깃털, 그중 가장 길고 탐스러운 깃털 단 한 장만이, 검은 스피넬으로 세공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그것이, 이유를 알 수 없게 참 마음에 들었다.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마치 자신을 보는 것 같아서.

부탁한다. 우리를 조금 더 나은 세상으로 인도해줘. 하나 뿐인 날개지만, 적어도 비를 피하게 도와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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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커다란 고통을 이해했는가. 오, 빛을 구하는 자여?

연민은 말한다.

"중생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행복이 있을 수 있는가?

그대는 구원받고, 온 세상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 것인가?“

'티벳밀교요가' 에서

 

아이나르 A. 모리, 그는…

1.

Einar - 에인헤랴르와 어원을 같이 하고 있는 이름. 북유럽 신화에서, 라그나뢰크를 대비해 발할라로 이끌린 전사들의 영혼, 뜻은 외로운 전사.

홀로, 고독하게. 이번 정말로 자신의 편 하나 없이. 자신이 선택한 전장에서 모든 걸 걸고 싸우는, 아니,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된다. 외로운 전사로 싸우는 인생은 끝이났다. 이제는 모두와 함께야.

 

 

2.

생일은 11월 24일이다.

가막살나무-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토파즈 - 우정과 인내, 결백한 마음과 부활을 상징

코발트 캘사이트 - 초조감의 해방

사수자리

번개를 다루는 신들의 왕 제우스가 수호신인

 

 

3.

시력- 좋은 편에 속했다. 멀리 떨어진 솔방울을 볼 수 있었고, 가까이에선 작은 글씨를 흘러가는 냇가를 바라보듯이 읽을 수 있었으니.

청각- 적당히 좋았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소리가 들린 정확한 곳을 정확히 바라볼 정도는 되었으니.

미각- 둔감했다. 무엇이든지 입에 넣고 보면 거부감을 보이는 일은 없었다. 음식 질의 차를 잘 구분하지 못했다.

후각- 평범했다. 요리가 나오면 맛있는 냄새다, 라고 생각할 수준은 되었지만 재료가 무얼 썼는지 향만으로는 판단 할 수 없었다.

촉각- 둔감하기 이를 때 없었다. 발이 얼어 감각이 없어짐을 잘 인지하지 못했고, 무얼 입어도 불편한 기색 없이 잘 입는 편이었다.

 

혈액형은 Rh+ A형.

 

지병이 없고, 부상도 없었다. 매우 건강한 편에 속했다.

 

+ 최근에 운동이라도 하는걸까, 몸이 더 좋아졌다.

 

4. 호불호?

좋아하는 것 : 우유, 나무, 생명, 마카롱, 단 간식, 노란색, 오소리. 어머니의 마지막 흔적인 염주와 머리카락에 놓아둔 나무구슬 장식. 그리고 여전히, 죽음을.

싫어하는 것 : 홍차, 쓴 간식, 서재, 밀폐된 공간, 가문, 가주. 이제는 없지만. 그리고 자기 자신.

 

좋아하는걸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부정도 하지 않았다.

아, 걔 많이 인간스러워졌지. 정말로. 더 이상 좋아하는걸 덜 좋아하기 위해 밀어내지도 않으니까. 그렇지 않아?

 

 

 

가족

아버지, 세바스찬 L. 모리. Sebastian Leliel Mori. 밤의 천사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 니마. Nyi ma. 일요일에 태어난 아이라는 뜻이라고 했다.

 

아버지, 순혈 마법사. 모리 가문의 가주의 막내아들. 아버지는 자신의 유일한 편이었던 여동생이 위저드 게임에서 사망한 이후 큰 충격에 휩싸여 단신으로 아일랜드로 도망쳤다. 잠시 그곳에서 머문 뒤 영원히 영국을 떠날 계획을 짜고 있던 도중, 어머니를 만났다고 했다.

 

머글이었던 어머니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범인을 알 수 없는 테러가 일어나고 있는 일을 잘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머글 쪽은, 마법사 세계에 비하면 굉장히 평화로웠던 건 사실이었으니까. 걱정 반, 호의 반, 아버지는 마법사로부터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동행을 제안했고, 그 약속을 시작으로 같이 있게 된 시간이 늘어났다고 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둘은 사랑에 빠졌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발이 묶여 아일랜드, 가장 인적이 드믄 시골에 자신들의 집을 만들었었다.

 

아버지는 최선을 다해 지켰고. 눈을 감으셨다. 아이나르는 그의 최후를 잊지 않겠다 결심했다.

 

고향의, 이전 자신의 집에서는

통나무로 이루어져 있던 집. 마냥 작지도 않고 있을 건 다 있을 집이었다. 평화로웠다. 아버지가 모든 걸 묻고 아이를 가지자는 어머니의 말에 설득당할 만큼.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조용하게, 하지만 매우 건강하게 자라났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나르가 …조금 지나치게 건강하다고 생각했다. 감기에 걸려도 금방 나았다. 작은 생채기 의외에는 커다란 부상을 입은 적이 없었다. 아이가 얌전하니까, 그런 생각도 해봤지만 역시 지나치게 건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애써 묻고 있었던 자신의 여동생의 얼굴이 떠올랐다.

설마, 떨리는 마음으로 아이가 태어난 년도를 계산해보았다. 그리고 절망했다, 외면했다. 아직, 자신의 아이가 마법사인게 확실한 것도 아니잖아? 정말 우연히, 그냥 건강한 것일 수도 있잖아? 무엇보다, 정말 아이나르가 마법사가 맞다면, 앞으로 일어난 비극을 자신의 아내에게 설명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묻어두었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아이나르는 마법사가 맞았다. 아이의 마법 발현을 먼저 목격한 것도 아이나르의 아버지였다. 며칠 뒤, 늦은 밤에 누군가가 저택의 문을 두들겼다. 아이를 옷장에 숨겼다. 최대한 버티려고 했었다. 무의미한 발버둥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그럼에도. 결국 무의미한 짓이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비명을 들은 아이나르가 서재로 뛰어왔기에. 모든 사건이 부질없게 끝났다.

 

돌아왔다. 모든게 그대로였다. 여기서부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품었다.

 

아버지의 여동생

아이나르가 아는 것은 별로 없었다. 그저, 이 가문 직계의 막내딸이었다는 점과, 자신의 아버지의 유일한 편이었다는 걸 아는 정도. 아, 위저드 게임의 참가자였으며, 그리핀도르였고, 당연하게도 게임 중에 사망했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아버지도, 가주님도 그리핀도르만큼은 되지 말라고, 몇 번이나 당부했다. 이해가 갔다. 그래서 순응했다.

 

아버지는 적어도 당신의 의지는 지켜냈습니다. 더 이상 비극이 되풀이되게 두지 않겠습니다.

 

혼혈

자신의 주제를 금방 깨우쳤다. 아무리 천사의 이름을 받았어도 자신이 반쪽짜리 천사임을. 흠이 있는, 결함이 있는, 완전하지 않은 존재라는 걸.

가문에서 지내는 동안 보아왔던 자신이 혼혈임을 알게 된 순혈들의 시선은 크게 셋로 나뉘었다. 하나는 동정이었다. 그것은 자신이 절망, 아니 축복의 세대에 태어난 아이이기에 받는 시선임을 알았다. 다른 하나는 의문 뒤 납득이었다. 왜, 라는 의문을 띄운 표정을, 그 뒤에 자신이 축복의 세대, 혹은 모리 가문임을 알아차리고 납득하고 표정을 갈무리 한 시선들이었다. 마지막은 불쾌감이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신의 눈에 ‘저것’이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표정. 그런 시선을 마주할 때면 고개를 숙였다. 어찌되었든, 아직 게임을 치루지 않은, 꼴에 ‘머글’의 피가 섞인 자신은, 이 세계에 환영받지 않음을, 확실히 할 수 있었다.

 

 

이제 모두 과거의 이야기. 본가에 돌아온 자신은 혼자서 사는 시퍼렇게 젊은 놈이었다. 그래, 혈통 같은 건 상관이 없는. 조금씩 자신감을 찾아갔다.

 

위저드 게임

아버지랑 어머니랑 같이 고향에서 살고 있을 때는 그런 게임이 있는지조차 몰랐다. 그나마 지금이라도 알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생각하곤 했다. 늦었지만 대비를 하고, 마음을 먹을 시간을 벌었으니 말이다. 결국, 자신과 같은 색의 옷을 입은 사람을 제외하곤 전부 죽여야 한다는 것 아닌가. 어머니의 표현을 빌리자면, 자신은 전생에 엄청난 죄를 지었던 것이 분명했을 것이다. 말은 않았지만, 이 게임이 지나칠 정도로 비극적이고 잔인하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처음부터 변함이 없었으니.

 

모두, 다 같이 이 비극을 끝내자. 기적을 만들자.

 

후플푸프

아직 자신의 순서가 아니었다. 아이나르는 눈을 감고 생각했다. 그리핀도르만 되지 말라는 가주의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생생히 재생되었다. 곧, 자신의 이름이 불렸다. 아이는 눈을 떴다. 그는 자신의 걸음을 옮겼고, 모자 앞에 준비된 의자에 앉았다. 무언가가 자신의 머리 얹어지는 느낌이 이상했다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할 때 쯤, 모자가 말했다.

 

아, 목소리를 내기 전에 경청하는 것을 배웠고, 지식을 내새워 말하기 전에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해 함구하는 방법을 먼저 배웠으며,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기 전에 이미 타인에게 자신을 맞춰가는 방법을 먼저 배웠구나. 상냥하고… 네 안에는 배려심이 가득하구나. 알 수 있어. 너는 모두에게 공명정대하게 주고 싶은거겠지?

 

아이는 고개를 끄떡였다. 저는, 죽음과도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어떤 절대자보다 평등한 죽음을 닮고 싶습니다. 모두를 공평하게 대하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모자가 이어 말했다.

 

그래, 죽음과도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죽음과 같이 모두에게 평등해지고 싶다 말하는 거구나. 하지만 아이야, 네 그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구나.

 

아이는 놀랐다.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모두를 마음에 품었는데, 그럴 리가. 아이는 서둘러 입을 열었다. 저는 그 사람에게도 공명정대하게 대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옳으니까요.

모자가, 그의 발언에 응답했다.

 

아, 그 사람에게도 공명정대하게 대하고 싶다고, 그게 옳으니까… 그렇다면… 이 기숙사가 네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겠지.

 

후플푸프!!

 

너희를 많이 사랑해. 언제나 고마워.

 

특기

나무를 잘 탔다. 아일랜드 고향에서 어머니에게서 배운 기술로, 매끄럽고 잔가지가 아예 없는 대나무 같은 나무가 아닌 이상, 어지간한 나무는 잘 탈 수 있었다.

 

취미

드럼치기, 그리고 요리가 생겼다. 점점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

 

 

기타

-염불을 조금 읊을 줄 안다. 자장가 대신 불러줄 수 있을 정도.

-밤에 조금 늦게 자는 버릇이 남아있다. 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

-이제 그에게서는 흙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입이 짧다. 편식을 하진 않았지만, 워낙 한번 식사할 때마다 입에 들어가는 음식의 양이 적어서 걱정을 많이 사게 하는 타입이다. 실제로, 많이 마르기도 했다.

-젓가락질을 할 줄 안다. 굉장히 잘하는 편.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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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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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르->에이든
어쩌다보니 같이 아침식사를 같이 하게 된 사이. 정확히는 아이나르가 먹고 있으면 에이든이 자신의 것을 요구하는 사이다. 처음에는 당혹스러웠지만, 챙기지 않을 이유는 없었기 때문에 아이나르는 자연스럽게 두 명분이 식사를 챙기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는 에이든을 밝고 기운 찬 심지가 있는 태양 같은 친구라 생각하고 있기에 나쁘지 않게 보고 있는 편. 같이 하는 아침식사는 나쁘지 않았기에 나름 기대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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