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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다, 어디 한 번 두고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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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아스터 펜다 테라 | Aster Penda Terra

Aster | 아스터, 영국의 별

Penda | 펜다, 사랑하는 것

Terra | 테라, 대지, 영국의 오래 된 순수혈통 가문.

 

생일

: 02 / 01

 

성별

:  Male

 

 

키 / 몸무게

: 185(+7)cm / 60kg

 

혈통

: 순수혈통

 

국적

: 영국

 

 

기숙사

: 슬리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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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_마태복음, 10장 3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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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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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_잠언, 1장 26절

 

 

 

" 네게 그럴 권리가 있나? "

" 감히 반항하겠다는 건 아니겠지? "

" 그렇다면 당장 그 뻣뻣한 무릎을 굽히고 고개를 숙여라. "

[ 오만한 / 명령하는 / 지배하는 ]

 

*

 

" 내 이것에 그다지 욕심은 없으나 네 작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구나. "

" 당장 그걸 제자리에 두고, 나가라. "

" 감히 허락없이 내 것에 손 대지마라. "

[ 고집 있는 / 소유욕 ]

 

*

 

" 이곳에 남고 싶은가? "

" 그리하여 네 입지를 다지고 싶은가? "

" 그렇다면 내게 복종하라. 내 기꺼이 네 녀석을 돌보아 줄 테니. "

[ 얕보는 / 내려다보는 ]

 

*

 

" 발버둥 치지 마라. 추하구나. "

" 승자는 정해져 있는 것이고, 아무리 발버둥 쳐 봤자 이는 변하지 않는다. "

" 네 생을 걸어본다면, 희망은 있을지도 모르겠군. "

" 허나 그 전엔 택도 없으니 포기해라. "

[ 가벼운 / 게임 / 깔보는 ]

 

*

 

" 조급해하지 마라. 꼴 사납다. "

" 늘 여유로운 태도를 가져. 그대들은 그래야만 한다. "

" 얕보이지 마라. "

[ 차분한 / 느긋한 / 여유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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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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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_Rillia_0v0 님의 커미션입니다!

 

: 흑단 / 13인치 / 용의 심금 / 단단한

 

· 매끈하게 쭉 뻗은 지팡이는 휘어짐 없이 올곧았으며, 상당히 얇았다. 원체 얇은 몸체에도 불구하고, 지팡이는 끝으로 갈수록 점점 더 얇아졌다. 이윽고 가장 선단은 뾰족하다, 혹은 날카롭다는 묘사가 어울리는 모양새를 하고 있었지. 물론, 쉬이 다치지 않도록 둥그렇게 깎아두었으나 지름이 워낙 얇은 탓에 자칫 잘못 찔리면 필히 피를 볼 터였다.

 

· 그다지 화려한 맛은 없는 지팡이였다. 새하얀 몸체를 감싼 검붉은 나무줄기는 부드럽게 끝을 향해 나아갔다. 점점이 뿌려진 보석 가루는 은은한 빛을 내었다. 지팡이의 밑둥에 자리한 루비는 그의 눈동자마냥 선명히 빛났고, 아름답게 자리했다. 다만 이러한 특징을 제외하면 지팡이는 밋밋하다 해도 좋을 정도로 오로지 실용성을 우선시했다. 쥐고 휘두름에 있어 손에 걸리는 것이 없게 하기 위하여 장식을 최소화했다던가.

 

· " 새하얗고,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이 좋겠어. 그렇다고 너무 화려한 건 말고. 쥘 때 거슬리잖니. "

그가 올리밴더에게 했던 다수의 주문 중 가장 우선시 되었던 주문이었다. 올리밴더는 그 많은 주문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에 꼭 맞는 지팡이를 만들어 내, 그에게 쥐어주었다.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지팡이는 그의 손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을 발할 것이다.

 

· <흑단 지팡이의 완벽한 짝궁은 외부 압력이 어떻든 간에 자신의 믿음을 가장 빠르게 고수하고 그들의 목적으로부터 벗어나지 않는 사람이다.>

-포터모어, 올리밴더의 지팡이 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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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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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_마태복음, 8장 26절 

 

 

00. Birthday / Blood

 

0-1. 2월 1일, 북풍이 여즉 기승을 부리던 겨울의 끝자락, 찬란히 자리한 별들이 달빛을 받아 고고히 빛나는, 가장 어두운 새벽녘의 시간.

0-2. 탄생화 : 앵초 - 젊은 시절의 고뇌

0-3. 탄생목 : 노송나무 - 신의

0-4. 탄생석 : 자수정 ( 현명함과 의지, 위엄과 권력 ) - 유렉사이트 - 꿰뚫어 보는 마음

0-5. 수호신 : 태초의 하늘의 신, 우라노스

0-6. 별자리 : 물병자리

0-7. O : RH+

 

01. The Five Senses

 

1-1. 시각 : 1.9 / 1.9

1-2. 촉각 : 본디 촉각이 예민한 편은 아니었으나, 손끝에 닿았던 물건들이 워낙 고급진 것이었던 탓에 물건을 구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타고난 것이라기보다는 오랜 경험으로 익숙해진 것. 가장 선호하는 촉각은 비단 특유의 매끄러움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그 감각.

1-3. 청각 : 귀가 예민한 편이다. 때문에, 큰 소리를 좋아하지 않았다. 멀리서 부르는 소리도 정확히 들어내곤 하는데 오죽하겠는가. 다만, 귀가 좋은 것과 반응하는 것은 별개인지 가까이서 불러도, 멀리서 불러도 절대 반응하지 않았다. 내킬 때만 간혹 고개를 돌려주곤 했지. 순 제멋대로다.

1-4. 미각 : 예민했다. 항상 맛있는 것, 고급진 것만 먹어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입맛이 그렇게 변해버렸다. 식자재가 바뀐 걸 누구보다 먼저 눈치챘고, 싫어하는 음식이 섞이면 기가 막히게 골라내곤 했다.

1-5. 후각 : 예민하다. 정확히는, 예민해졌다. 본디 그리 예민한 감각이 아니었으나 수많은 냄새를 맡고, 그 차이가 절로 구별이 되다 보니 호불호가 강해진 탓이었다. 다만 그럼에도 보편적인 수준에서 조금 더 나아진 것뿐이다.

02. Like

 

2-1. 단 것

2-1-1. 그는 단 것을 참 좋아했다.

2-1-2. 스위츠, 음료….

2-1-3. 종류를 가리지 않고.

2-1-3-1. 다만 달지 않아도 될 음식이 단 것은 별로인 듯.

2-1-4. 가장 좋아하는 것은 먹기 쉬운 작은 초콜릿과 과일 사탕.

 

2-2. 조용한 것

2-2-1. 너무 조용한 것 말고, 적당한 백색 소음이 있는 고요함.

2-2-2. 가장 사랑하는 환경은 새 지저귀는 소리가 아스라이 들리고, 바람에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는 환경.

2-2-3. 그러나, 어느 정도의 소란함은 참아줄 용의가 있는 모양.

2-2-4.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는 언제나 어떠한 형태의 소음이라도 만들어지기 마련이므로.

 

2-3. 고분고분

2-3-1. 그는 고분고분한 것을 좋아했다.

2-3-2. 대상이 무엇이 되었든.

2-3-3. 동물, 사람. 무엇이든 가리지 않았다.

2-3-4. 다만 제 앞에서 고분고분하니 얌전하게 굴면 대부분 좋아했다.

 

03. Dislike

 

3-1. 건방짐

3-1-1. 그리고 같은 이치로, 건방진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3-1-2. 감히 자신에게 반항하는 것, 대드는 것, 명령하는 것을 듣지 않는 것….

3-1-3. 또한,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

3-1-4. 그는 제 아래 있는 모든 것을 제 통제 하에 두고 싶어 했다.

 

3-2. 소음

3-2-1. 귀가 아플 정도로 찢어지는 소음.

3-2-2. 혹은 신경에 거슬릴 정도의 소음.

3-2-3. 일정한 음량 이상의 소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3-2-4. 그는 언제나 조용하고 차분한 곳에서 생활해 왔으므로.

3-2-4-1. 또한, 언제나 제 말 한 마디로 정도를 조절할 수 있었으므로.

3-2-5. 시끄러워. 제발 조용히 좀 해.

 

04. Hate

 

4-1. 악취

4-1-1. 누구나 악취를 싫어하듯, 그 또한 악취를 싫어했다.

4-1-2. 특히 썩은 내.

4-1-2-1. 개 중에서는 고기 썩은 내.

4-1-3. 그리고, 화장품 특유의 냄새도 싫어했지.

4-1-4. 이렇다 할 이유는 없다. 그냥 맡기 싫어서.

 

4-2. 명령

4-2-1. 그는 언제나 자신이 가장 위에 자리해야 만족하는 인간상이다.

4-2-2. 이는 즉, 그는 누군가에게 명령받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인간이라는 말과 동일했다.

4-2-3. 들어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 마지못해 수긍은 했으나 표정은 구겨졌지.

4-2-4. 그래도 교수들의 말은 제법 잘 들었다. 제게 이득이 되는 일이니까.

4-2-4-1. 사실 교수들의 경우는 명령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기도 했다.

 

05. Voice

 

5-1. 부드러운

5-1-1. 다정하게 흘러나오는 음성은 아이답지 않게 낮은 목소리와 제법 잘 어울렸다. 아이가 내뱉는 단어들과는 달리 음성만으로도 부드럽고 상냥한 느낌을 주기도 했던 것이다. 제법 자리를 잡은 음성은 상당히 낮은 음을 띠고 있었다. 아이의 것이라기엔 조금 어색하나, 그럼에도 아직 앳된 티가 묻어나왔다. 물론, 이조차도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할 테지만. 묵직하게 닿는 음성이 퍽 달다.

5-1-2. 누구나 듣기 좋다고 할 만큼의 미성이었다. 한 번 들으면 쉬이 잊기 힘든. 다정히 다가오는 목소리가 상당히 아름답다.

5-1-3. 부드럽게 다가오는 솜사탕마냥.

 

5-2. 나긋한

5-2-1. 나긋하다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조금은 느린 속도의 울림이었다. 그는 여유로움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곧 내뱉는 문장의 속도가 느려짐을 불러왔다. 급하게 굴 필요가 없었으니 빠르게 말할 필요가 없던 것. 느리긴 했으나 대화를 나눔에 있어서 답답함이나 불편함은 없었다.

5-2-2. 다만, 상대를 배려한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다. 이는 곧 그를 위해 정착한 속도이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빨라진 적이 없으며, 더듬은 적도 없다.

5-2-3. 그는 언제나 느리게 내뱉어도 재촉당하지 않는 위치에서 자리했으므로.

 

5-3. 반말

5-3-1. 정확히 말하자면 명령조, 혹은 지배자에 가까웠다. 그가 구사하는 말투는 명실상부 지배자와 지도자의 그것이었으므로. 결코 존대를 사용하는 법이 없었고, 항상 반말과 명령조로 응수했지. 위에 자리한 것이 익숙한 자의 말투였다.

5-3-2. 본인을 지칭하는 말은 나, 타인은 당신, 혹은 너. 이름을 부른다면 항상 성이 아닌 퍼스트 네임으로.

5-3-3. 의도한 것이다. 자신은 누군가의 밑에 있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피력하기 위한.

 

06. Family

 

6-1. 현재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과 조모님, 그리고 세 살 터울의 여동생이 전부다.

6-1-1. 1남 1녀 중 첫째이자 장남.

6-1-2. 물론 방계에도 사촌들이 있긴 하다. 다만 교류하지 않으니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성별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는 상황.

6-1-3. 사실, 관심이 없다는 쪽이 더 정확하리라.

6-1-4. 굳이 따지자면 제 고모가 양녀로 들여온 세레니티가 아흐레 차이 여동생으로 자리하고 있다.

6-1-4-1. 사실 동생이라는 개념으로 대하고 있지는 않다. 고작 아흐레 차이 가지고 동생 운운하기엔 어폐가 있다 판단해서.

 

07. Habit

 

7-1. 깜빡

7-1-1. 그는 문장을 이어나갈 때 느리게 눈을 깜빡이는 경향이 있었다.

7-1-2. 천천히 두 번, 지긋이 감았다 뜨고서.

7-1-3. 두어 번 그러고 나면 상대를 똑바로 응시하고, 절대 눈을 피하지 않는다.

7-1-4. 흡사 경건하기까지 한 행동.

 

7-2. 손

7-2-1. 그를 기준으로 왼손.

7-2-2. 그는 종종 왼손을 얼굴에 가져다 대곤 했다.

7-2-3. 그리곤, 그것에 기대어 고개를 기울였다.

7-2-4. 몹시도 여유로운 동작, 흡사 남을 깔보는 듯한.

 

7-3. 톡톡

7-3-1. 가만히 생각을 하고 있을 때.

7-3-2. 오른손 검지로 느리게 톡톡, 소리를 내었다.

7-3-3. 톡… 톡… 톡…….

7-3-4. 상당히 틈을 두고서, 묵직한 소리로.

7-3-5. 본인은 자각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았다. 시선이 먼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7-4. 미소

7-4-1. 그는 언제나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7-4-2. 그 어떠한 상황이 되어도, 무슨 상황에 마주해도.

7-4-3. 결코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는 일은 없었지.

7-4-4. 때로는 자애롭게, 때로는 오만하게, 때로는 비웃으며.

7-4-5. 그는 하나의 표정을 다양하게 사용할 줄 알았다.

 

7-5. 시선

7-5-1. 흡사 버릇과도 같이, 언제나 시선을 아래로 두었다.

7-5-2. 고개를 숙이고 다닌다는 게 아니라, 내려다본다는 소리다.

7-5-3. 마치 위에 자리한 이와 같이, 고개를 살짝 들고서, 시선만을 내려 오만하게.

7-5-4. 때문에 그의 눈동자는 언제나 살짝 내려다 보고 있는 채였다.

7-5-5. 내가 왜 너희를 올려다 봐야 하지?

7-6. 갸웃.

7-6-1. 흡사 버릇과도 같이.

7-6-2. 아니, 이젠 그냥 버릇이었다.

7-6-3.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혹은 생각에 잠길 때 가만히 고개를 기울였다.

7-6-4. 느린 동작으로, 살짝만.

7-6-5. 주로 왼쪽으로.

7-6-5-1. 그러니까, 당신 기준으로는 오른쪽으로.

 

08. Terra?

 

8-1. 그 뿌리는 어디서?

8-1-1. Terra家는 아주 오래된 순혈 가문 중 하나다.

8-1-2. 따라서 그 기원이 확실치 않았다.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건 16세기 초반이었으나, 그전에도 테라 가는 분명히 존재했다.

8-1-3. 그러나 굳건하다. 그들은 누가 무어라 한들 명실상부 고귀한 순혈의 핏줄을 타고났으므로.

 

8-2. 능력주의

8-2-1. 테라는 능력주의 성향이 강한 가문이었다.

8-2-2. 사실, 더 정확히 따지자면 자존심이 강한 이들이었다.

8-2-3. 나약하거나 별것도 아닌 이를 섬기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 그 이유.

8-2-4. 지도자는 허수아비로 자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들의 지론.

 

8-3. 사상

8-3-1. 극순혈 우월주의.

8-3-2. 순혈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다 생각했고, 이를 의심하지 않았다.

8-3-3. 순혈은 위대하며, 동시에 고결한 존재이다.

8-3-4. 가문의 모토.

 

8-4. 머글 혐오주의

8-4-1. 그는 그다지 혐오하진 않지만, 테라는 그랬다.

8-4-2. 그들은 머글들이 한심하고 우매하다 생각했으며, 자신들이 그런 머글들의 위에 존재하는 것이 당연하다 여겼다.

8-4-3. 마법을 사용함에 있어 정당성과 그 능력은 순혈인 자신들이 더 우월하다 판단했다.

8-4-4. 그리고 그는, 그런 테라를 흥미롭게 여겼다.

8-4-5. 순혈이 우월하다는 생각은 같았으나, 그렇다 해도 정당성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8-4-5-1. 정당성은 본인에게 있다 생각했기에.

 

8-5. 더없이 순수하고, 더없이 붉은

8-5-1. 테라의 직계에선 반드시 백발의 아이가 태어났으며, 간혹 적안의 아이가 태어나곤 했다.

8-5-2. 그것은 테라의 직계라는 증거.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되곤 했다.

8-5-2-1. 그리고 그와 동시에, 가주의 자리에 오를 가장 강력한 힘이 되어주기도 했다.

8-5-3. 현재 테라에서 적안을 가지고 있는 이는 그를 제외하고서는 전 가주인 그의 조모밖에 없다.

 

8-6. 가주

8-6-1. 현 가주는 그의 아버지인 엘디온 E. 테라.

8-6-2. 호그와트 졸업생으로, 슬리데린 출신이다.

8-6-3. 가문에서는 물론, 학교에서도 상당한 우등생이었다는 모양. 그는 명실상부 우등생이었고, 현재는 유능한 가주였다.

8-6-4. 가주의 표본.

 

8-7. 후계자

8-7-1. 아스터 P. 테라

8-7-2. 누가 이를 부정하고 가부할까. 그는 정당하게 후계자의 자리에 올랐다.

8-7-3. 그는 여전히 차기 가주로써 군림한다. 더욱 굳건해졌을 뿐이다.

8-7-4. 그리고, 그 또한 이를 당연하게 여겼다.

8-7-5. 왜, 욕심이 나나? 그렇다면 어디 한 번 나를 죽여보아라.

8-7-6. 물론, 그에게 반하는 자가 없었으므로, 실행될 일은 없었다.

8-7-6-1. 보호 마법이 아니더라도 그는 충분히 이길 실력이 있었으니까.

 

8-8. 기숙사

8-8-1. 테라는 언제나 슬리데린 만을 배출하는 가문이었다.

8-8-2. 다른 기숙사는 여태 배출되지 않았다.

8-8-2-1. 이는 그들이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8-8-3. 타 기숙사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슬리데린이 그들이 자리하기에 가장 알맞다고 판단한 것일 뿐.

 

09. ETC

 

9-1. 체력

9-1-1. 그는 체력이 좋은 편이었다.

9-1-2. 그는 명실상부 마법사였으나, 마법사란 지팡이를 쥐고 휘두르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기에.

9-1-3. 언제나 가벼운 운동으로 느리게라도 체력을 키웠다.

9-1-3-1. 무릇 건강이라는 것은 체력에서 오는 것이므로.

9-1-4. 완벽함을 추구하는 이로써, 마냥 연약하기만 한 것은 용납이 가지 않았기 때문.

 

9-2. 힘

9-2-1. 운동을 꾸준히 한 덕에 힘도 제법 있는 편이었다.

9-2-2. 제 힘으로 물건을 들지 못한 적이 없고, 어지간히 힘을 쓰는 일에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모두 해내었다.

9-2-3. 다만 힘을 쓸 일이 잘 없는 터라 티가 나지 않아서 그렇지.

9-2-4. 마법도 마법이지만, 힘든 일은 언제나 그가 아닌 다른 이가 하곤 했기에.

9-2-5. 굳이 그가 힘을 쓸 필요가 없었다.

 

9-3. 몸놀림

9-3-1. 같은 이치로, 몸놀림 또한 좋았다.

9-3-2. 운동을 그렇게 꾸준히 하는데 몸이 둔하다는 게 더 이상하기는 하다.

9-3-3. 달리기는 물론이오, 몸을 쓰는 것에 있어 군더더기가 없었다.

9-3-4. 언제나 효율을 중시했으며, 쓸데없는 움직임이 없도록 노력했다.

 

9-4. 소식가

9-4-1. 항상 먹던 것만 먹다 보니 입이 짧았다.

9-4-2. 먹기 싫으면 먹지 않았고, 누구도 그를 혼내지 않았으니 어쩌면 그가 소식가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몰랐다.

9-4-3. 남들의 반도 채 먹지 않았지.

9-4-4. 배가 불러 그만 먹는다기보다는 먹는 행위 자체가 질렸을 가능성이 높았다.

9-4-5. 배고픔보다는 그 당시의 감정을 더 중요시했기에.

 

9-5. 수면

9-5-1. 그는 잠이 많았다.

9-5-2. 특별한 일이 없다면 하루의 절반은 잠으로 보내고 있었지.

9-5-3. 그리고 그만큼, 수면을 방해받는 걸 가장 싫어했다.

9-5-4. 원하는 만큼 수면 시간을 가지지 못하면 쉽게 화를 내거나 상당히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9-5-5. 만족스럽게 잠을 취하는 시간은 12시간.

9-5-6. 그리고, 그것으로 모자라 항상 낮잠을 잤다.

9-5-7. 흡사 미취학 아동과 같은 수면 시간.

 

9-6. 체향

9-6-1. 은은한 딸기 향.

9-6-2. 그에게서는 언제나 은은한 딸기 향이 났다.

9-6-3. 아무래도 항상 먹는 음식이나 사용하는 물품에서 묻어나온 듯, 짙은 냄새는 아니었지.

9-6-4. 꼭 끌어안거나 살갗에 코를 묻지 않는 이상 향을 맡는 건 제법 힘이 들었다.

9-6-5. 때문에 자신도, 타인도 쉬이 눈치채지 못했다.

9-6-6. 딸기 향기? …내게서 묻어나온 것이겠지. 신경 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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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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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니티 에델바이스 | Serenity Edelweiss

 

세를 나누는 거야. 내 손을 잡아.

_연극, 프랑켄슈타인

 

 " 네 바람을 들어주마, 포포. "

 

Ⅰ. 그녀는 결국 아이의 첫 번째 사람이었으니.

 

ⅰ, 세레니티의 곤란함을 알았다.

ⅱ, 처음에는 신경쓰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눈에 밟히고 말아서.

ⅲ, 세레니티 에델바이스는 결국 아스터 P. 테라의 사람이었으니.

ⅳ, 그는 제 사람의 곤란함을 그냥 두지는 않았다.

 

Ⅱ. 그러나,

 

ⅰ, 그러나 그걸 그냥 도와주기도 그랬다.

ⅱ, 입지의 문제는 아니고.

ⅲ, 그는 테라의 누구에게나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기에.

ⅳ, 그러니, 정확히는 근본의 해결이 되지 않았으므로.

 

Ⅲ. 이것은 어쩌면 변덕과도 같았다.

 

ⅰ, 그녀가 아무리 그의 사람이라 한들 그가 이렇게까지 도와줄 이유는 사실, 없었다.

ⅱ, 그래서 이건 결국 변덕과도 같은 것이다.

ⅲ, 아스터가 세레니티를 도와주기로 한 것은.

ⅳ, 그래서 말했다.

ⅴ, " 내 너를 도와줄 테니, 포포. 너는 내 바람을 하나 들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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