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에 잡혀도 사라지지 않을, 그런 자유를 원해."



이름
: 재클린 필릭스 / Jacqueline Felix
생일
: 10월 12일
성별
: 남성
키 / 몸무게
: 186cm / 70kg
혈통
: 혼혈
국적
: 아일랜드
기숙사
: 래번클로


외관
::face::
잡티 하나 없는 하얗고 깨끗한 피부.
::hair::
검푸른 색. 길던 앞머리를 잘라 이젠 콧등까지 내려온다.
"숨길 것도, 피할 것도 없잖아."
::hand::
물건이 손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낀 민무늬 검은 장갑.
::eye::
짧아진 머리카락 사이로 뚜렷하게 보이는 금빛 안구. 눈매가 날카로워, 차가운 인상을 주기도.
::clothe::
망토, 셔츠 안에 입은 검은 목티.
"넥타이.. 조끼? 거추장스러워."



성격

1. [마이페이스 / 털털한 / 관대한]
"내 마음, 내 뜻대로.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어."
"뭐, 이 정도 가지고. 별로 신경 쓰지 마."
2. [돌아온 웃음 / 장난기 없는 / 눈치가 빠른]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약간 정도는.. 웃어줄 수 있어."
"장난칠 시간이 없는걸."
"아, 내가 네 선을 넘어버린 것 같군. 그래. 딱 여기까지만 하자. 그게 너도 나도 좋은 거니까. 그렇지?"
3. [공상하는 / 낙관적인 / 호기심 많은 / 깊은 생각]
"헛된 것일까? 하지만 생각은 나를 살아있다고 느끼게 만들어."
"믿어. 흐릿하고 작은 희망이라도.. 희망이라면."
" ... 그건 뭐야?"
" 이런 상황에선 조금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지. 안 그래?"
sometimes...
4. [자신감 있는? / 신뢰를 주는]
"난 아직까지도 내 스스로가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아."
"... 하지만 약속해. 어떤 상황에서든, 너에게 확실한 신뢰를 쥐여주겠다고."
5. [냉정한 / 승부욕 있는 / 강한 생존 욕구]
"옛정은 잠시 넣어두고 눈앞에 있는 현실을 봐."
[드디어 무대 위로 올라왔어. 우리가 서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잖아.]
"희망 속에서도 우린 싸워야 하지. 본래의 이기겠다는 목적은 변하지 않아."
"... 정말로.. 살고 싶어. 진심으로.."


지팡이

포도나무 / 12 인치 / 용의 심근 / 단단함.
드루이드교인들은 나무같은 줄기를 가진 것은 무엇이든 나무라고 여겼다. 포도나무는 내가 드루이드교인의 고대 전통을 기꺼이 이을만큼 특별한 특성을 지닌 지팡이를 만든다. 포도나무 지팡이는 드문 종류 중 하나이다. 포도나무 지팡이의 주인은 거의 언제나 평범함을 넘어서 원대한 목표를 추구하며,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종종 깜짝 놀라게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포도나무 지팡이는 숨겨진 깊이를 가진 성격의 사람들에게 가장 강력하게 끌린다. -올리밴더의 노트에서 발췌-
얇고 도색되어 새카만 지팡이는 가공되지 않은 것 마냥 울퉁불퉁한 촉감이 느껴진다. 가까이서 보지 않아도, 나무의 결이 힐끗힐끗 보일 정도. 그 외엔 딱히 눈에 띄는 점은 없었다. 화려하지 않은, 자신감이 잔뜩 담긴 듯한 단단함. 어찌 보면, 아이의 성격이 반영된 지팡이었다.
"장식은 필요 없어. 거치적 거리지 않게, 살짝만 다듬은. 난 이대로도 충분히 만족해."


기타

<Jacqueline Felix>
:: RH+B형 | 오팔 | 월귤(Bilberry) | 마가목 | 천칭자리 ::
"이름, 성, 네가 지어준 별명. 어느 쪽으로 불러주든 모두 좋아해."
1. Hide
::1-1::
인적이 드물고 사람들의 눈에 잘 띠지 않는 아일랜드 깊은 숲속, 마법약 제조로 알려져 있는 순혈우월주의 순혈 가문. 겉면이 온통 검은색으로 칠해진 저택에서 가문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다.
::1-2::
하이드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돈과 사치. 이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다. 때문에 늘 무뚝뚝한 태도를 보이는 하이드도 돈 앞에서는 무자비하며 적극적으로 변한다고. 가끔씩 하이드 저택의 방향으로 여러 빛나는 가구들과 장식, 사치품을 운반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1-3::
활동하는 곳은 주로 녹턴 앨리. 하이드의 이름으로 된 마법약 가게 또한 녹턴 앨리에 자리 잡고 있다. 어두컴컴하고 은밀한 가게의 분위기로 보아, 마법약만 취급하고 있진 않는 듯. 가끔씩 들려오는 소문으론 독약도 제조하며, 눈에 보이지 않게 유통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1-4::
꽤나 폐쇄적이라 내부 상황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때문에 하이드 가문에 축복의 세대가 존재하는 것도, 그 축복의 세대가 혼혈이라는 것도 아이가 7살 때쯤 알려졌었다. 또한, 일적인 교류 이외엔 다른 가문과의 사교는 일절 없는 편.
::1-5::
하이드는 차기 가주와 가주에게 미들네임 애터라(Atarah)를 붙여준다. 때문에 딱히 공표하지 않아도, 누가 가문의 일원이고 누가 가주인지 확실히 구분할 수 있다고.
::1-5-1::
현 가주는 슬리데린 출신의 허셜 A. 하이드. 순혈우월주의 가문을 이끄는 만큼, 그녀 또한 순혈우월주의자. 그런 가주의 자식으론 혼혈아인 재클린 하이드가 있는데, 이와 관련되어 많은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1-5-2::
'어째서 순혈우월주의자가 혼혈 아이를 데리고 있는가?', '사실 재클린이 축복의 세대임을 알고 하이드로 들여온 것이 아닌가?' 와 같은 이야기들. 하지만 폐쇄적인 가문답게 재클린에 대한 입장 관련 이야기는 흘러나오지 않으며, 별로 신경 쓰지도 않는다.
::1-5-3::
5학년이 되기 전, 가문에서 재클린이 다음 가주 후계자라는 사실을 공표하였다. 절망의 세대가, 그것도 혼혈이? 재클린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가 사람들 입에 더욱 활발히 오르내리고 있다. 하이드는 늘 그랬듯, 더 이상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고 있지만.
::1-6::
하이드 가문의 차기 가주가 사라졌다는 소문이 5학년 여름 방학 때부터 들리기 시작했다. 가문에선 언제나 그랬듯이 입을 꾹 다물고 있었지만.
::1-6-1::
아이가 학교로 돌아왔을 때, 그 소문이 더욱 확실해졌다. 미들네임 애터라와 하이드라는 성 대신 새로운 성이 자리하고 있었으니까.
::1-6-2::
아이의 아버지 쪽 성, 필릭스(Felix).
2. 가족
::2-1::
"어머니, 아버지. 지금은 나 혼자밖에 없지만.. 게임이 끝나고 찾아 나설 거야.
그러기 위해선.. 살아남아야겠지."
3. 래번클로
" 내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은 세상에 그 어떤 의미가 있단 말인가?
한 명의 인간은 하나의 세상, 그건 죽음마저도 가치를 가져야 한다. "
디어볼렌티 - Domitary, 래번클로
::3-1::
살 확률이 많은, 나의 경험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게 잘 어울리는. 내가 잘 적응할 수 있는. 아이는 모자를 쓰기 전까지도, 머릿속에서 계속 되뇌었다.
::3-2::
네 머릿속의 집요한 울림이 독수리의 탑을 향하고 있구나.
그래, 어쩌면 기숙사 중에서 너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일지도 모르지.
이곳에서 네 찬란한 날개를 힘껏 펼칠 수 있길 바라.
Ravenclaw!
::3-3::
"너도 위저드 게임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야? 흐음... 좋아! 맞든 아니든, 너와 난 래번클로. 한 배를 탄 동료야!"
아이가 무한적으로 믿는 동료들. 여태 없던 동지애가 싹을 틔웠다. 래번클로 친구들에게 유독 더 장난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3-4::
"너희의 신뢰, 도움이 되어줄게. 절대 죽게 놔두지 않아. ... 날 믿어?"
Blue, the most human color
파랑, 가장 인간다운 색
Blue, the most human color
파랑, 그 무엇보다도 인간다운 색
Regina Spektor, Blue Lips
4. 혈통, 혈통 차별
::4-1::
하이드에 있을 당시, 혈통 차별에 대한 수많은 말들을 들어왔다. 때문에 혈통 차별과 관련된 그 어떤 모진 말에도 무뎠으며, 차별에 대한 반항, 대항의 기세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4-2::
최근엔 차별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일 듯 말 듯 드러내고 있다. 차별을 목격할 시, 알게 모르게 나서기도. 도움을 주는 상대에게 더욱 피해가 갈까 적극적으로 나서진 못하는 듯. 기껏해야 시선을 다른 쪽으로 유도하는 것 정도.
5. 축복의 세대, 위저드 게임
::5-1::
축복, 축복, 축복.. 아이에겐 지긋지긋한 것. 가문에서부터, 호그와트에 들어고 나서도 쭉 들어왔던 말. '축복'이란 단어만 나오면 신물이 나는 듯 얼굴을 찡그렸다.
"으.. 잠깐, 잠깐.. 신물이 또 올라오겠어. 축복의 세대 말고.. 게임 참가자라고 불러주는 건 어때?"
아이 또한 저와 같은 처지에 놓인 아이들을 축복, 절망의 세대가 아닌 게임 참가자라 불렀다.
::5-2::
후에 함께 살아온 이들에게 지팡이를 겨누고, 승자를 가리는 것. 아이는 참으로 잔인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 마법 사회의 정점, 신이 내린 운명인데. 모든 것은 Deo Volente, 신의 뜻대로니까. 아이가 고개를 숙이고 몰래 비웃는다.
::5-3::
과거엔 기회라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그저 자신의 자유와 삶을 묶어두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명예와 돈. 그리고 게임이 끝나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자유로워 지겠다 했었지. 살아남아서.. 자유로운.. 온전한 나만의 삶을 살 거야...
손에 잡혀도 사라지지 않을, 그런 자유를 원해."
6. 좋아하는 것
::6-1::
룩(Rook)
::6-1-1::
아이는 가끔씩 체스를 즐겨 했다. 기물, 그중에서도 룩을 좋아한다. 아이의 플레이 스타일 또한 룩을 활용하는 편.
"일자로 쭉쭉 뻗어나가는 것. 시원시원하지 않아? 룩으로 말을 먹으면 얼마나 짜릿한지~"
::6-1-2::
"룩은 시간이 지나고 칸이 비워질수록 점점 더 효과를 발휘하지! 나는 룩 같은 사람이 될 거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해지는 사람."
아이는 자랑스레 말했다.
::6-1-3::
"무너지지 않는 탑, 성벽... 룩과 같은 신뢰를 네게 주겠다는 거야."
::6-1-4::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조금은 위태로워 보이는 모습에도 아이는 꿋꿋하게 말한다.
"내가 늘 말하잖아? 룩과 같은 신뢰를 주겠다고. 무너질 것 같아 보여도.. 늘 온전히, 그 자리에 서 있어."
::6-1-5::
"절대 무너지지 않을게."
::6-2::
장난
::6-2-1::
피브스마냥 장난을 좋아했다. 주로 치는 장난은 한 번도 쓴 적 없는 깨끗한 비커 안에 여러 색의 주스를 담아 치는 재클린 표 마법약 장난. 디멘터처럼 소리소문 없이 다가가 조용히 비커를 들이미는 것이 특징이다.
"크크크... 빨간 약 줄까, 파란 약 줄까?"
::6-2-2::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 등등.. 항상 맛이 바뀐다. 주방에서 직접 구해오는 듯. 가끔씩 과일 맛 사탕을 직접 녹여 넣기도 한다. 식감이 끈적하긴 하지만..
"건강엔 아무런 문제 없으니, 그냥 마셔도 안심이거든!"
::6-2-3::
하지만 눈에 띄게 줄은 장난. 하루에 한두 번 칠까 말까 할 정도로 줄어들었다. 피곤함의 영향이 큰 듯.
::6-2-4::
이젠 장난을 치는 것조차 안 하지만.
::6-3::
책
::6-3-1::
오랜 옛날 책부터, 현대에 나온 책까지 가려 읽는 것이 없었다. 가장 좋아하는 책을 꼽자면 마법약, 마법 생물과 관련된 서적.
::6-3-2::
아무 말 없이 집중해서 읽으면 수백 장이 넘는 책도 하루 만에 다 읽어버린다.
"가문에 있는 책은 전부 다 읽어서 재미없어. 하지만 호그와트엔 책들이 잔뜩이라 좋아."
::6-4::
마법약
::6-4-1::
하이드의 아이답게, 마법약에 관심이 많았다. 마법약과 관련되어있다면 아는 것이라도 흥미를 보였다.
"마법약을 만들 때만큼은 어떤 근심 걱정도 들지 않아. 즐거워!"
::6-4-2::
마법약에 재능이 있어 정석대로 마법약을 만들면 완벽하게 제조할 수 있지만.. 항상 책에 써져있지도 않은 재료를 마구 집어넣어 실패한다.
"오늘은 성공할 줄 알았는데... 그렇다면 내일 또 도전이다!"
::6-4-3::
예전 같았으면 실패해도 또 도전하겠다며 큰 소리를 쳤겠지만, 지금은 행동보다 분석이 앞선다.
7. 싫어하는 것
::7-1::
소음
::7-1-1::
청각이 예민하여 귀를 자극하는 큰 소리를 싫어했다. 칠판을 긁거나, 물건이 떨어지는 그런 소리들. 책을 읽을 때는 더더욱이 싫어했고.
"책 읽고 있는데 집중을 못 하겠잖아. 방해돼.."
::7-2::
인형
::7-2-1::
"생각도 없고, 감정도 없고, 살아있지도 않고.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아. 재미없어."
그렇게 말하는 아이는 인형을 보며 마구 고개를 저었다.
::7-2-2::
가끔씩 인형을 미묘한 표정으로 쳐다볼 때가 종종 있다. 머리카락 틈으로 보인 아이의 눈엔 여러 감정이 담겨있었다.
::7-3::
미끌한 식감의 음식
::7-3-1::
젤리나 굴, 미역같이 미끌하고 물컹물컹한 식감을 싫어했다. 달달한 디저트라고 한들, 고개를 세차게 돌리며 거절했다.
"이런 식감.. 마음에 안 들어. 으으.. 너나 많이 먹으세요..."
8. 수면
::8-1::
하이드를 나와 차기 가주에서 벗어난 지금, 수면 장애나 스트레스 없이 잘 잔다. 과거에 비해 생기 있어진 얼굴이 그 증거.


관계

Will never look back, never look down, and never let go.
